연예 '꽃청춘' 순진남 강하늘, 막내 일탈이 기다려져 [TV리포트=김지현 기자] 포스톤즈의 막내, 강하늘의 반란이 기다려진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에서는 레이캬 비크로 떠난 포스톤즈(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정석, 정우, 정상훈, 강하늘은 오로라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당시 아이슬란드는 78년 만에 내리는 엄청난 양의 폭설이 예고된 상황. 조정석은 와이퍼 보다 빨리 쌓이는 눈에 공포를 느끼며 조심히 운전을 했지만, 이들은 결국 치워도 치워도 쌓이는 폭설에 길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 조정석은 앞이 보이지 않는 폭설에도 무사히 자신의 동료들을 숙소에 데려다줬다. 정우, 정상훈, 강하늘은 조정석에게 감사를 표하며 박수를 쳤다.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만찬을 즐긴 후 시끌벅쩍한 대화를 이어갔다. 정우는 막내 강하늘에게 "우리 중 누가 가장 좋냐. 순서대로 말해보라. 대신 진짜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며 난감한 질문을 던졌다. 정우의 눈빛은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강하늘은 1등으로 조정석을 꼽았고 다음은 정우, 정상훈 순이었다. 또 강하늘은 이어진 야자타임에서 정우를 향해 "내가 너 좋아하는 줄 알지?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지?"라고 도발적으로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싫은 소리를 전혀 할 줄 모르는 막내의 반란이었다. 내친김에 정우는 강하늘에게 친해지려면 쌍욕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강하늘은 고민을 하는 듯 하더니 1분 여간 쌍욕 시간을 이어가 웃음보를 자극했다. 그동안 순수한 매력을 보여 준 강하늘은 이날 반전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또 다른 일탈(?)이 기다려지는 매력적인 모습이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꽃보다청춘'
연예 ‘정글’ 김병만도 섬뜩한 생존기, 괜찮아요?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정글의 법칙’이 오랜만에 남자들만의 생존을 시작했다. 앞서 ‘남자들만의 거친 생존’을 예고했던 바지만, 본적 없는 섬뜩 생존기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에서는 까미노레알에서 생존을 이어 가게 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 오지호 안세하 이장우 박유환, 다섯 남자로 이뤄진 황금 원정대가 황금을 찾아 나선 것. 이들에게 보물 지도가 주어졌다. 지도에 표시된 곳에서 생존에 필요한 보물을 찾아야했다. 가장 먼저 보물을 찾은 이는 역시 김병만이었다. 마치 싱크홀처럼 생긴 깊은 동굴 속으로 거침없이 들어간 김병만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보물을 찾았다. 이어 이장우가 열정으로 두 개의 보물을 찾았고, 오지호가 하나, 안세하와 박유환이 함께 보물을 찾았다. 이들이 찾은 보물은 이날 밤 생존에 필요한 물품이었다. 김병만은 족장답게 보물을 찾는 와중에도 그날 밤 비박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냈다. 동굴 지붕이 드리워졌고, 바닥은 평평한 장소를 찾은 것. 이후 김병만이 찾은 장소에 모여 다섯 남자들은 앞서 찾은 보물을 자랑했다. 모기장 썬캡 낚시도구 라면 황금개구리가 담겨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생존은 역시 쉽지 않았다. 앞서 ‘남자들만의 거친 생존’을 예고했던 만큼 어느때보다 거칠었다. 비박에 적절한 장소라 여기며 모기떼를 피해 온 장소는 어두워지자 본적 없는 벌레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커다란 박쥐가 주변을 배회했다. 김병만도 처음 본 이구아나의 출연, 물위를 걷는 도마뱀까지 나타났다. 주린 배를 채울 식량을 찾기 위해 배를 타고 동굴로 들어선 김병만 안세하 박유환은 계속 목덜미가 가렵다며 긁기 바빴고, 자신들의 위를 배회하는 박쥐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가장 섬뜩했던 장면은 수면 아래에 조용히 몸을 숨기고 이들을 지켜보고 있던 악어를 목격했을 때. 말 그대로 섬뜩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김병만 또한 “지금보다 훨씬 더러운 곳에서도 생존 했었지만, 오늘만큼 섬뜩한 건 처음이다”며 불편한 기분을 드러냈다. 결국 식량이라고는 앞서 찾은 라면 한봉지 뿐. 라면 하나로 남자 다섯의 배를 채우기는 쉽지 않았고, 결국 이들은 게임을 통해 한 명에게 라면을 모두 주기로 약속했다. 라면 몰아주기 게임의 승자는 오지호. ‘몰아주기’였지만 결국 오지호는 라면 면빨, 국물을 부족원들에게 나눠주며 함께 허기를 때웠다. 음산하고 미스터리한 이 곳에서 떠날 수 있는 방법은 황금종을 찾는 것 뿐. 그러나 황금종 찾기마저도 해가 뜬 다음 날에야 할 수 있었다. 힘겹게 잠을 청하는 병만족은 앞서 풀어낸 힌트를 통해 황금종을 찾았고, 드디어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글에서 찾은 깨끗하고 웅장한 자연. 시원한 폭포에 몸을 담고 다섯 남자들은 그동안의 힘들었던 시간을 씻어냈다. 다시 새로운 모험을 예고한 병만족. 새로운 식구들의 등장까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연예 ‘시그널’ 조진웅의 오열 후회, 다시 미래를 바꾸려면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자신의 선택에 커다란 후회를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김은희 극본, 김원석 연출) 5화에서는 대도사건을 해결하려 애쓰는 이재한(조진웅) 박해영(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도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달 넘도록 집에도 들어가지 못했던 이재한은 6년 만에 무전으로 연결된 박해영에게 대도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한 힌트를 얻었다. 박해영은 미래에서 기사를 토대로 범인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힌트를 선사했다. 결국 이재한은 대도의 네 번째 범죄이자 마지막 범죄 장소의 우체통에서 오경태(정석용)의 지문을 발견했고, 그를 범인으로 체포했다. 2015년까지 미제 사건이었던 대도사건이 1995년에 해결된 것. 하지만 “과거가 바뀌면 미래도 바뀐다”고 이미 확인했던 박해영의 말처럼 여러 가지 상황이 바뀌고 말았다. 가장 먼저 1995년에 커다란 사고가 발생했다. 다리가 붕괴됐고, 오경태의 딸이 타고 있던 버스가 추락, 결국 폭발해 오경태의 딸이 죽고 말았다. 설상 가상으로 이재한은 “이 무전은 시작되지 말았어야 한다. 우리가, 아니 내가 잘못했다”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오경태가 진범이 아니었던 것. 억울하게 20년의 복역을 마친 오경태는 2015년, 출소 3개월 만에 더욱 커다란 범죄를 저질렀다. 지금까지 깔끔하게 자신의 목표를 이뤄냈던 오경태였지만, CCTV에 얼굴을 드러낸 것은 물론 일부로 범행 현장에 자신의 지문을 찍기까지 했다. 누군가를 납치했고, 오경태의 범행으로 인해 경찰서는 한바탕 뒤집어졌다. 앞선 박해영의 대사가 다시 한번 떠오른 순간이었다. 과거가 잘못 바뀌어 미래까지 엉망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재한 박해영이 “진범을 잡으면 다시 바꿔낼 수 있다”고 생각을 모으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전으로 꼬여버린 미래, 박해영 이재한은 다시 이를 돌려놓을 수 있을지 뒷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시그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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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AOA 유닛, ‘AOA크림(CREAM)’ 탄생 [TV리포트=이우인 기자] 걸 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의 3인조 유닛이 공개됐다.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AOA 유닛의 공식 티저 사이트(www.fncent.com/aoacream)를 오픈했다. 새롭게 결성한 유닛인 AOA크림은 멤버 유나, 혜정, 찬미 3인조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일 신곡 발표와 함께 활동을 시작한다. 공개된 티저 사이트에는 연분홍빛 크림을 바탕으로 유닛명인 ‘AOA CREAM’과 발매일인 ‘20160212’가 적혀있으며 짤막한 인트로 음원도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AOA는 지난해 ‘심쿵해’로 큰 사랑을 받았고 유닛 활동으로 2016년을 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AOA크림은 밴드 유닛인 ‘AOA블랙’, 댄스 유닛인 ‘AOA화이트’ 이후 선보이는 새로운 유닛으로 주목받는다. 세 멤버의 우월한 신체조건과 러블리한 미모를 부각시켜 콘셉트를 구상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유나는 웹 드라마 ‘프린스의 왕자’의 여주인공을 맡아 성공적으로 연기에 도전했고, 혜정은 SBS MTV ‘MASH UP!(매쉬업)’에 출연해 클럽 DJ로도 경험을 쌓았다. 찬미는 최근 MBC ‘위대한 유산’에 출연해 어머니를 향한 깊은 효심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고 KBS2 설 특집 ‘머슬퀸 프로젝트’에 멘티로 참여할 예정이다. 티저 사이트 오픈에 앞서 멤버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프라이즈 퀴즈'라는 이름으로 유닛 네이밍 힌트 이미지를 올려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지민 민아 설현 등 다른 멤버들도 각기 다른 이미지를 올리며 유닛 활동을 응원했다. 한편 AOA의 유닛 AOA크림은 12일 음원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연예 '런닝맨' 뛰는 유재석 위에 나는 박지성 있었다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런닝맨' 박지성이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상하이를 배경으로 10인의 결사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에는 박지성, 정대세, 지소연 선수가 출연했다. 1920년대 상하이에서 사라진 독립자금을 찾아야 하는 미션을 건네 받은 런닝맨과, 게스트 박지성, 정대세, 지소연이 숨겨진 독립자금을 찾는 과정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스파이 S를 피해 J대원 구출과 독립자금 회수라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멤버들은 스파이 S와 J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며 돈을 모았다. 이가운데 스파이의 유력한 용의자로 유재석, 박지성, 지석진이 떠올랐다. 유재석이 스파이였다. 유재석은 스파이가 아닌 척 멤버들을 속였고 급기야 지석진까지 포섭, 멤버들의 이름표를 하나둘 떼기 시작했다. 유재석의 능청스러운 거짓말과 내공이 통한 것. 하지만 천하의 유재석도 박지성 앞에서 무너졌다. 박지성은 유재석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추궁을 시작했다. 유재석의 능청스러운 거짓말도 박지성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유재석에게 충성을 다하던 왕코 지석진과 유재석을 의심학 시작했다.  결국 박지성에 의해 스파이 신분이 들통난 유재석. 박지성은 간발의 차로 스파이를 격퇴했다. 유재석은 마지막 말실수 때문에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연예 김고은, 2년차 징크스+거품론 넘기까지 [TV리포트=김지현 기자] 역시 뚜껑은 열어 봐야 아는 법이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 극복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의 김고은이 우려를 딛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작 웹툰의 여주인공과 외모부터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에 시달렸던 김고은은 캐릭터에 안착된 모습으로 우려를 잠재웠다. 이 정도면 성공적인 안방 데뷔다. ‘치인트’는 수많은 마니아들을 거느린 웹툰이 원작이다. 때문에 드라마는 캐스팅 단계부터 ‘감놔라 배놔라’ 간섭하는 치어머니(치인트+시어머니)들의 극성에 시달렸다. 웹툰 드라마의 특성이만 ‘치인트’의 시월드는 유별났다. 배우들의 부담이 클 수밖에. 이들의 우려가 꼭 틀린 것도 아니었다. 분명 김고은은 원작 여주인공과 많은 것이 달라 보였다. 원작 속 홍설은 평범한 여대생이지만, 오렌지빛 긴 머리에 큰 눈이 돋보이는 화려한 외모를 지녔다. 평범은 설정일 뿐, 여주인공은 ‘예뻐야 한다’는 암묵적 규칙이 적용된 것이다. 어느 누구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자가 여주인공이 되길 원치 않는다. 신데렐라는 재투성이 신분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예쁜 외모를 지니고 있지 않았던가. 치어머니들은 드라마에도 같은 규칙이 적용되길 바란 것이다. 김고은의 외모는 완벽한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엔 평범했다. 치어머니들이 걱정한 것은 감정 이입 여부의 문제였을 것이다. 그러나 애초 원작을 새 콘텐츠로 가공한다는 것은 반대 여론과 함께 시작한다는 것을 뜻한다. 원작 팬들이 상상 속에서 만든 습관을 넘고 깨는 일이다. 놀라운 건 김고은이 이 일을 해냈다는 것이다.  김고은은 똑같이 생긴 성형 미녀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혜성같이 등장한 신예다. 평범한 외모가 오히려 주목을 받은 이유가 됐다. 신선한 20대 여배우의 탄생을 기다리며 새로운 마스크를 찾아 헤매던 충무로가 유독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무기는 ‘치인트’에서도 똑같이 적용됐다. 스크린에서 익숙해진 그녀의 얼굴은 브라운관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미인을 바라보는 시대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는 건 치어머니들도 아는 현상이다. 식상하고 뻔한 얼굴 보다 오히려 김고은이 낫다는 판단이 그녀를 받아들이게 했을 것이다. 원작에 설정된 평범함이 김고은에 의해 더욱 현실감을 얻은 부분도 있다. 주목할만한 성과는 김고은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 논란을 잠재웠다는 점이다. 데뷔작인 영화 ‘은교’로 무명 시절 없이 단숨에 주인공 대열에 오른 김고은은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성난변호사’ 등에서 굵직한 배우들과 이름을 나란히 했다. 스포트라이트는 화려했지만, 부작용도 있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줄줄이 흥행에 실패했고 연기력 논란까지 뒤따른 것이다. 소포모어 징크스(2년차 징크스)와 ‘거품론’도 대두됐다. 이런 상황에서 ‘치인트’는 그녀에게 더욱 간절한 작품이었을 것이다. 드라마의 성패에 재평가가 달려 있다. 김고은은 자신에게 주어진 숙제를 제법 잘 수행하고 있다. 제 나이에 맞는 캐릭터를 찾았기 때문일까. 관객 수의 압박에서 벗어났기 때문일까. 큰 부담 없이 홍설에 녹아든 것이 보인다. 시청자 역시 그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물론 이 자연스러움은 김고은의 부단한 노력 덕일 것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TV리포트 DB
연예 '만찢남' 가고 '맘찢남' 왔다, '정화男' BEST3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만찢남, 이제는 '맘찢남'이다.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속 '꽃미남 3인방'이, '안구정화'에 이어 '마음 정화'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tvN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에서 박해진, 서강준, 남주혁은 각각 유정, 백인호, 권은택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들의 3인 3색 매력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는 것. ◇ 완벽하고, 안쓰럽고…'유정선배' 먼저 '유정' 역의 박해진은 부드러우면서도 섬뜩한 매력을 펼쳐 보이고 있다. 다정한 선배의 면모에서, 오금을 저리게 하는 차가운 눈빛까지. 극과 극 성격으로 웹툰 속 인물을 재현해냈다. 네티즌이 뽑은 유정 역할의 '싱크로율 1위' 다운 위엄이었다.  유정은 방송 3회 만에 여주인공 홍설(김고은)에게 "나랑 사귀자"고 고백하는 등, 여느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LTE'급 애정 전선을 선보여 여심을 강탈했다. 완벽한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인 그. 이제는 '맘찢남'(마음을 찢는 남자)으로도 활약할 전망이다. 유정에게는 사연이 있다. 만인에게 친절했으나, 모두 그를 이용하려 든 것. 이 때문에 유정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닫았고, 사람들에게 '냉혈한'이라는 소리 또한 듣게 된 것이다. ◇ 거칠지만, 슬픈 남자…'백인호' 그런가 하면, 서강준은 데뷔 이래 거의 최초로 나이에 맞는 캐릭터를 소화하게 됐다. 반항기 넘치고, 껄렁한 '백인호' 역할이다. 입도 험하고, 행동은 더 거친 전형적인 '츤데레'.(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따뜻하다는 뜻) 하지만 숨겨진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서서히 백인호가 가진 아픔, 상처 등이 드러나며 그의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서강준은 극이 흐를수록 자꾸만 뭉클함을 자아내는 백인호의 이야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찢고 있다.  특히 잊고 지냈던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애써 피해보려 했지만, 피아노를 보거나 음악 소리가 들리면 먼저 반응하는 본능이 측은했고, 이를 눈치챈 홍설(김고은)의 배려 덕에 다시금 꿈을 조심스레 마주하는 백인호의 모습은 더 아련했다.  ◇ 든든한, 연하남…'권은택' 남주혁은 워너비 '후배'로 우뚝 설 전망이다. 남주혁이 분한 '권은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주눅 들지 않고 항상 환한 미소를 장착하고 있다. 입에 착착 붙는 애교 말투도 그의 특징 중 하나다. '누나 바라기'로도 유명하다. 보라(박민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사랑꾼이다. 남주혁은 날 것 그대로의 풋풋한 감정으로, 누나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아직까지 특별한 사연이 공개된 것은 없으나, '맘찢남'으로 거듭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서강준·박해진·남주혁
연예 '해투' 김숙크러쉬의 답은 윤정수다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걸크러쉬? 이제는 윤정수 크러쉬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숙-송은이-이혜정-거미-공현주가 출연했다. 현재 김숙은 '걸크러쉬' 1인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숙'과 '걸크러쉬'가 합쳐진 '숙크러쉬'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 시원시원한 성격을 지닌 김숙의 매력은 JTBC '님과 함께2'에 윤정수와 가상 부부로 출연하면서 빛났고, 그는 현재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김숙은 현재가 제 1의 전성기라고 자평했다. '과거에도 인기가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따귀소녀 0.3, 난다김 0.5, 지금 제 1 전성기로 본다"면서 "2015년은 나와 유아인의 해였다"고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김숙은 "이렇게 유재석 씨 옆에 앉은 것이 데뷔하고 처음이다"고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더욱이 유재석이 직접 전화를 해서 김숙과 송은이를 섭외했다고. 김숙은 "스케줄 때문에 안 된다고 했는데 다시 전화하고 질척거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에게 전성기 시절을 가져다 준 JTBC '님과 함께2'에 대한 얘기가 빠질 수 없었다. 김숙은 윤정수와의 호흡에 대해 "윤정수가 나와서 다행이다. 윤정수를 보자마자 욕이 나왔다. 윤정수가 종착역이었으면 열심히 안 살았을테니까"라면서 "그래서 막 하자는 생각으로 처음에 정말 막 해서 편집도 많이 됐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이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숙은 윤정수에게 심쿵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빠가 한참 후에 노트를 주더라. 일기 같은 것인줄 알았더니 빚 목록이었다"고 반전 설명이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김숙과 윤정수는 시청률 7%가 나오면 결혼하기로 약속한 상황. 김숙은 현재 시청률이 6%가 넘어서 자신도 무서워서 프로그램을 안 본다고 밝혔다. 또한 김숙은 윤정수와 현재 서로 진짜 결혼하면 어떡하냐면서 겁내고 있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면서 여지를 열어뒀다. 또한 "결혼 안 하고 이 프로그램이 20년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이날 방송도 '하드캐리'하면서 예능감을 뽐냈다. 윤정수와 대중을 사로잡은 '숙크러쉬'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걸크러쉬'를 넘어 누군가의 여자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절친 송은이의 바람대로 그남자가 윤정수가 되길 기대해 본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연예 '리멤버' 작정한 유승호, 고구마에 시원한 동치미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리멤버' 유승호가 치밀해지니 남궁민을 향한 복수가 술술 풀리고 있다. 고지를 향해 달려가는 복수. 얹힌 고구마를 쓱 내려가게 한 유승호의 동치미는 계속될까. 지난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 극본 윤현호) 16회에서 남규만(남궁민 분)은 강간,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남규만에겐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뻔뻔하고 당당했다. 남규만의 사건이 터지자 바빠진 것은 아버지 남일호(한진희 분). 남일호는 검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회유를 시작했고 결국 남규만은 석방됐다. 감옥에서 나온 남규만이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서진우(유승호분)의 사무실. 남규만은 "생각보다 일찍 나와 놀랐지?"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신을 위협하는 서진우에게 "그냥 하기도 심심한데 목숨이라도 걸고 해보자"라고 살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럴수록 서진우는 더욱 철저하게 남규만의 숨통을 죄어갔다. 김찬을 협박해 남규만이 송하영(정유민 분)을 강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확보했다. 또한 남규만 측이 송하영을 위협할 것을 예상해 미리 송하영을 안전한 곳으로 빼돌리기까지 했다. 또한 남규만이 김찬의 회사에서 스폰을 받고 돈을 투자했다는 증거를 포착하고, 김찬의 회사에 있는 남규만의 밀실까지 포착해 증거로 제출했다. 결국 남규만이 빠져나갈 구멍을 꽉 막아놨다. 하지만 위기 또한 동반했다. 남일호는 박동호(박성웅 분)을 처리하지 못한 석주일(이원종 분)에게 칼을 꽂았고 이를 박동호에게 뒤집어씌웠다. 과연 철저한 모습들로 남규만의 숨통을 조여가는 서진우의 승승장구 기세가 계속될 수 있을까. 박동호의 무죄를 증명하고 남규만에게 죄값을 치르게 할까. 단 4회만을 남겨둔 '리멤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리멤버' 캡처
연예 '배우학교' 첫방, 그저 웃길 것이란 오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학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그저 재밌는 예능 프로그램을 기대했나. 그렇다면 오산이다. '배우학교'는 생각지 못한 감동과 살벌한 수업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긴장케 만들었다. 지난 4일 첫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는 박신양의 연기학교에 입학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각자의 이유로 '배우학교'에 입학한 배우들은 첫 만남에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등장한 스승 박신양. 웃음기 가득한 제자들의 모습과 달리 박신양은 진지하고 엄했다. 박신양은 제자들과 첫 만남부터 "왜 연기를 배우고 싶나"라는 어려운 질문을 던졌다. 제자들은 당황한 나머지 자신들의 의도를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다. 남태현은 "여유롭게 느긋하게 하고 싶다. 배워서 나중에 좋은 작품이 온다면 하고 싶다"라고 대답했고 박신양의 심기를 건드렸다. 박신양은 "진짜 발전할 수 있게 내가 도와줘야한다. 그래서 이 수업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 지 묻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남태현은 진심을 고백했다. 남태현은 과거 연기 논란을 언급하며 "죄책감이 들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유병재의 대답 또한 박신양을 불편하게 했다. 배우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펼쳤고 박신양은 "왜자기도  알지도 못하는 말을 하느냐"라고 물었다. 유병재는 "멋있게 보이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지만 박신양의 압박 질문은 계속됐다. 결국 유병재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수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연기파 배우 이원종 또한 박신양의 날카로움을 벗어날 수 없었다. 이원종은 "연기에 대한 열정이 수년간 있었다. 요즘은 연기가 재미 없다. 똥배우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박신양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여기서 그걸 찾아줄 순 없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원종은 "배역을 연구하고 함께 구현한다면 다시 열정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결국 이원종의 도전을 돕기로 마음 먹었다. 발연기 연기자들이 등장해 어설픈 연기를 보여주며 웃음을 안길 것이란 선입견은 방송이 시작한 지 10분 만에 산산히 깨졌다. 스승 박신양은 제자들에게 진심을 요구했고 그에 맞게 제자들은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진심을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된 박신양의 연기수업. 과연 발연기 미생들은 어디까지 발전할까.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이들의 모습들이 기대를 모은다. '배우학교'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배우학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