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최민식 "유권자로 심판…당하는건 한번으로 족해"[인터뷰]

기사입력 2017-04-20 1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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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최민식이 유권자의 힘에 대해 강조했다.



영화 '특별시민'(박인제 감독)의 최민식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선거전을 그린 영화다. 



최민식은 부정부패와 무능력함으로 획일화된 정치인 캐릭터에서 탈피, 보다 입체적이고 다변화된 정치인의 얼굴을 보여준다. 달변가이자 친근하고 전략적인데다 쇼맨십까지 갖춘 변종구라는 캐릭터는 최민식만의 에너지와 연기력이 더해져 한층 더 입체적인 인물로 탄생했다. 



"일단 변종구는 말 잘하는 사람이에요. 화술에 능한 사람. 저잋인이 말 잘한다는 건 굉장힌 무기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봐온 정치인에 대한 단상이 있을테죠. 말 참 수려하게 잘하는 정치인이요. 다만 표리부동해서 문제죠. 말과 행동이 같으면 좋을텐데. 우리를 대신해 일하는 사람들이 말과 행동이 달라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거잖아요. 변종구가 그런 대표적인 인물로 설정했죠."



'특별시민'은 정치인에 대한 환멸을 자아낸다. 치졸한 흑색선전, 표리부동한 정치인의 민낯이 분노를 안긴다. 5월 9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개봉하게 된 가운데, 정치에 대한 회의감이 빚어낼 영향도 무시 못하는 것. 



"그것에 대한 책임은 박경(심은경)이 다 짊어지잖아. '당신들이 하찮게 여기는 유권자로 돌아가 천천히 심판하겠다'라는 대사 한마디에 모든 걸 응축한 거죠. 당하는 건 한번으로 족하다는 거죠. 그 한마디로 훅 찌르는 거죠."



'특별시민'은 4월 2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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