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17kg 감량, 남편 김원효 좋아해…2세도 곧" [단독인터뷰]

기사입력 2017-03-30 14: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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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최근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으로 돌아온 개그우먼 심진화. 6개월에 무려 17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결혼 전보다 더 아름다운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심진화가 식단조절과 홈트레이닝 만으로 살을 뺐다는 사실.



30일 TV리포트는 심진화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큰 돈 안들이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과 남편 김원효의 반응에 대해 들어봤다.



Q: 정말 아름다워졌다. 6개월이면 긴 시간인데 고비를 어떻게 넘겼나



A : 제가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다. 원래 긴 시간 다이어트를 하면 힘들고 정체기가 오고 하지 않냐. 원래 정체기 때 포기해서 다시 더 찌곤 했는데 이번에는 잘 먹으면서 견뎌냈다.



Q: 남편 김원효가 많은 힘이 되어줬나



A : 김원효 씨는 큰 도움을 안 줬다. 제가 살이 찌나 빠지나 크게 신경을 쓰는 사람은 아니다. 지난해에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고지혈증 진단이 나왔다. 혈관나이가 60대가 나왔다. 어머니도 2년 전에 뇌출혈이었고, 아버지도 아프셔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건강 때문에 시작한 다이어트라 쉽게 포기하지 않은 것 같다.



Q: 살 빼고 난 뒤 김원효 반응은?



A : 김원효 씨는 뚱뚱한 여자가 이상형이었다고, 신혼 때는 절 사육하듯 살을 찌웠다. 통통한 게 좋다고 빼지 말라고 했었다. 그래놓고 살 빼고 나니까 엄청 좋아한다. 옆에서 집적거린다.(웃음) 살을 빼서 좋은 것도 있지만 제가 이제 일이 들어오고 주변에서도 예쁘단 소리를 해주니까 더 좋아하고 있다.



Q: 거울 볼 때마다 행복하겠다. 무슨 생각이 드나



A: 17kg을 뺐다는 게 꿈만 같고 기특하고 믿어지지 않는다. 예전에는 빅사이즈 옷만 샀는데 이제는 쇼핑몰에서 파는 프리사이즈 옷을 입을 수 있게 됐다.



Q:  살 빼고 나서 가장 좋은 점은?



A: 주변의 반응이다. 사람들이 관심 가져주고, 무엇보다 제가 나가고 싶었던 MBC '라디오스타'에 나가게 됐다. '라디오스타'는 정말 한 회도 안 빼놓고 다 볼 정도로 애청자다. 살을 빼고 나니 일도 들어오고 제 꿈도 이룰 수 있게 됐다.



Q: 다이어트 비결이 뭔가



A: 많은 분들이 저를 희망으로 삼는 게 제가 헬스장도 안 가고 집에서만 뺐기 때문이다. 옷걸이로 사용했던 실내용 자전거를 꾸준히 탔다. 그리고 유튜브 동영상을 틀어놓고 줌바 댄스를 따라했다. 줌바댄스가 동작은 쉬운데 엄청 힘든 운동이다. 또 SNS에 올라오는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보면서 플랭크, 스쿼드 동작 같은 걸 열심히 따라했다.



Q: 김원효 씨가 '집적거린다'고 했는데, 2세 소식도 기대할 수 있는 거냐



A: 결혼 4년차 때는 '애 낳았는데 부기가 안빠졌나보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6년차 때는 살찐 모습을 보시고 '임신했냐, 축하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또 어머니들은 '살쪄서 애 안 들어서는 거야'라고 하시기도 했다.



지금 표준 몸무게보다 7-8kg 더 나간다. 표준 몸무게까지 빼놓고 본격적으로 2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내년에는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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