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오늘(21일) '피고인'은 '해피엔딩'으로 종영될까.
21일 SBS '피고인'이 종영을 앞두고 있어,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이다 엔딩이 예고됐기 때문에 박정우(지성)이 차민호(엄기준)를 추락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박정우와 차민호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졌다. 박정우는 차민호의 수하 김석(오승훈)과 비서(김경남)를 포섭했다. 차민호는 두 사람의 배신을 의심했다.
그러한 가운데, 박정우는 차선호가 아닌 차민호로 그를 법정에 세우고 싶었다. 이에 박정우는 나연희(엄현경)에게도 접근했다. 그녀는 차민호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박정우는 도움을 요청한 것.
박정우와 나연희의 대화를 몰래 엿들은 차민호. 나연희에게 한국을 떠나자고 말한다. 공항에서 차민호가 잠시 비행기표를 찾는 사이, 나연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 이때 박정우가 나타나 구속영장을 제시했다.
살인 및 살인 교사 혐의의 차민호는 이제 법적 구속만이 남은 상황. 특히 그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사이코패스이지만 사랑하고 아꼈던 아내와 아들을 잃었기 때문.
앞서 차민호가 직, 간접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은 8명이나 된다. 이 중 직접적으로 죽인 사람은 차선호(엄기준), 제니퍼리(오연아), 윤지수(손여은) 등이다. 마지막으로 차민호의 데스노트는 자신이 아닐까 추측되는 바이다. 이 같은 추락도 없기 때문. '피고인' 측이 자신한 '사이다 결말'이 궁금하다.
한편, 이날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 27.0%를 기록했다. 마지막회에서 30%를 달성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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