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케이시 애플렉 1년만에 성추행 사과 "프로답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8-08-10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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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케이시 애플렉이 1년 만에 성추행을 사과했다.



케이시 애플렉은 9일(현지시각) AP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과거 내가 프로답지 못했다. 죄송하다. 미투 운동과 대화를 통해 많이 배웠다. 앞으로 내 제작사를 통해 할리우드에 새로운 목소리를 전파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케이시 애플렉은 2010년 영화 '아임 스틸 히어'를 연출했을 당시 촬영 감독과 프로듀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이들로부터 고소 당했다.



모든 혐의를 부인하던 케이시 애플렉은 맞고소 의사까지 드러냈으나, 결국 피해자들의 합의했다.



논란 이후 케이시 애플렉은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남우주연상을 받았지만 여론을 싸늘했다.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브리 라슨이 케이시 애플렉에게 트로피를 건네면서도 박수를 치지 않아 그의 미투 논란에 불편한 기색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케이시 애플렉은 1년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렇다 할 입장 또한 밝히지 않았다. 



1년 만에 입을 연 것에 대해 케이시 애플렉은 "이제 곧 내 영화('올드맨 앤드 건')를 홍보해야 할 때가 오는데 이것 조차 하지 않으면 어떤 인터뷰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두 아들에게도 내가 깨달은 사실을 잘 가르치겠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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