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유 PD "'사자' 측 스태프 임금 미지급…명예훼손시 기자회견할 것" [공식 전문]

기사입력 2018-07-11 09: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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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드라마 '사자'를 향한 논란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자'의 연출을 맡았던 장태유 PD는 이런 논란에 대해 결국 직접 입을 열었다.



장태유 PD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매체들에 의해 보도되었던 드라마 ‘사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하여 저와 스탭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드라마 제작 현장을 걱정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셨고, 이에 저는 빅토리콘텐츠가 발표한 공식입장문의 사실과 다른 부분들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어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태유 PD는 빅토리콘텐츠가 '임금 미지급이 제작중단의 원인이 아니며 이미 주연배우 출연료, 임금 등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지출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주연배우 말고도 연출자나 수많은 스태프들이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다. 빅토리콘텐츠는 그들의 임금이나 용역비를 전부 제때 지급했느냐. 밥은 제때에 먹어야 굶어죽지 않는다. 밥 먹는것은 내일로 미루지 못하면서 임금주는 것을 내일이나 다음달로 미룬다면 받은사람도 불쾌하고, 못받은 사람들은 억울하다"고 밝혔다.



또한 "저를 포함해서 촬영, 무술, 특수효과, 편집 등을 담당하는 스태프들의 임금, 용역비 등이 아직까지도 미지급된 상태에 있다. 유능한 촬영팀을 붙들어 두고자 촬영팀의 3개월치 임금은 제가 대신 지급하기도 했다. 그동안 스탭들은 미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제작에 참여하기 않겠다고 여려차례 구두와 서면으로 밝혀왔고, 이러한 정당한 요구에 대한 제작사의 불성실한 대응으로 상호신뢰가 깨진 상황. 여러 스태프들은 공식적으로 미지급을 해결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그 자료는 스탭들이 서로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임금 미지급이 제작중단의 원인이 아니었다는 입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장태유 PD는 당초 정해진 예산을 심각하게 초과하는 요구를 해 왔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이또한 사실이 아니다"면서 "제가 제작비를 결정할 지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드라마 연출자로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요청을 하였을 뿐. 저는 미스터리 SF드라마라는 장르의 특성상 다양한 CG 및 특수효과장면이 필요하여 과학적 특수세트와 특수소품을 요청했다. 통상적이라면 연출자인 저와 협의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도 예산에 맞는 적절한 제작비를 정하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빅토리콘텐츠는 연출자인 저와 합의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특수효과에 필요한 세트의 핵심적인 부분의 도면을 삭제하여 만들지 않았고 연출자인 저는 촬영세트장에 가서야 세트의 그 부분이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는 황당한 상황도 있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는 제작사는 마치 제가 부당한 요구를 한 것처럼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태유 PD는 제작사가 연출자가 작가 교체를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표명했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빅토리콘텐츠가 지정한 작가팀은 처음 2달은 협조적인 분위기였는데 2월구정 전,후부터 연출자인 저와의 회의없이 대본을 쓰겠다며 4월 말까지 두 달 이상을 일방적으로 대본을 집필했다. 당시 저는 연출자 입장에서 모욕감을 느꼈었지만, 드라마를 어떻게든 완성시켜 보자는 생각에 꾸준히 촬영에 임했다. 그러나 이후 대본의 흐름이 이상해진 것은 작가의 창작자적 고집만이 아니라 연출이 모르는 제작사의 간섭이 대본 수정에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되면서, 저는 더 이상 이런 대본집필방식과 제작방식으로는 드라마 ‘사자’를 제대로 연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장태유 PD는 "저는 제작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식으로 명령하듯이 말을 하는 성격은 못된다. 오랜 직장생활이 몸에 베어서, 평범한 한국식 보통가정에서 둘째로 자라난 탓에 권위적으로 살아본 적도 없다. 그저 완성도 있는 드라마 연출을 위해 특수세트 및 특수소품 제작 요청과 더불어 연출자와 뜻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작가팀의 교체를 요청하였던 것"이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장태유 PD는 "저는 지난 5월 3차례에 걸쳐 빅토리콘텐츠에게 연출료 미지급금과 제가 대신 지급한 스태프들 비용 등을 지급하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제가 잠적했던 것이 아니라 저는 빅토리콘텐츠의 공식적인 입장을 원했다. 전화나 말로 유야무야 넘어갈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수 억 원에 이르는 미지급금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빅토리콘텐츠는 아무런 공식적인 대응도 없었고 5월 30일 더 이상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는 공식적인 통지를 한 이후에도 빅토리콘텐츠는 그에 대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 6월 18일이 되서야 빅토리컨텐츠는 제작사로서 다시 연락을 시작했고 저는 빅토리콘텐츠와 더 이상 구두로 협의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전화를 받지 않았을 뿐"이라고 잠적설에 대한 해명을 하기도 했다.



특히 장태유 PD는 "빅토리콘텐츠는 저를 제외한 연출부 전원이 촬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하나, 드라마 ‘사자’를 촬영하는 데 참여했던 스태프 인원은 거의 100명에 가깝습니다. 많은 스태프들이 더 이상 제작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고 꾸준히 월급이 나왔던 연출부 스태프만이 남아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장태유 PD는 앞서 언급된 건강 문제 역시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의 건강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어 일부 기사에 언급된 정신병원에 대해 말씀드린다. 저는 빅토리콘텐츠와의 분쟁으로 인하여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고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주위 분들의 권유로 지인의 병원을 찾았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회복되어 가고 있고,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저는 이번 사건이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드라마 제작 현장에 투입되어 땀 흘리며 고생하는 모든 스태프들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장 PD는 "다시는 제작사의 임금이나 용역비 미지급으로 인하여 제작 스태프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사건이 드라마 제작 현장을 보다 공정하고, 안전하고, 일하는 재미가 느껴지는 그런 일터로 바꿔주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는 빅토리콘텐츠가 또 다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여 저와 드라마 ‘사자’에 참여했던 스태프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 바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일 드라마 '사자'가 두 달 째 촬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스태프들의 출연료 미지급과 장태유 감독이 잠적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사자'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 측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임금 미지급이 제작중단의 원인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이미 주연배우 출연료, 임금 등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지출한 상태"라며 "'사자' 연출자 장태유 감독은 제작 과정에서 당초 정해진 예산을 심각하게 초과하는 요구를 해왔고 5월 8일경에는 작가교체를 요구하며 이를 받아주지 않을 시 사퇴한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표명하고 이후 당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태유 감독은 직접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 '사자'를 향한 끊없는 잡음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한편 '사자'는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간을 하나 둘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판타지 로맨스 추리 드라마. 배우 박해진, 나나, 곽시양 등이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다음은 '사자' 장태유 PD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드라마 ‘사자’ 연출을 맡았던 장태유PD입니다.



어제 매체들에 의해 보도되었던 드라마 ‘사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하여 저와 스탭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드라마 제작 현장을 걱정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셨고, 이에 저는 빅토리콘텐츠가 발표한 공식입장문의 사실과 다른 부분들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빅토리콘텐츠는 입장문에서 임금 미지급이 제작중단의 원인이 아니며 이미 주연배우 출연료, 임금 등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연배우 말고도 연출자나 수 많은 스탭들이 드라마 제작에 참여합니다. 빅토리콘텐츠는 그들의 임금이나 용역비를 전부 제때 지급하셨습니까? 밥은 제때에 먹어야 굶어죽지 않습니다. 밥 먹는것은 내일로 미루지 못하면서 임금주는 것을 내일이나 다음달로 미룬다면 받은사람도 불쾌하고, 못받은 사람들은 억울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촬영, 무술, 특수효과, 편집 등을 담당하는 스탭들의 임금, 용역비 등이 아직까지도 미지급된 상태에 있습니다. 유능한 촬영팀을 붙들어 두고자 촬영팀의 3개월치 임금은 제가 대신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스탭들은 미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제작에 참여하기 않겠다고 여려차례 구두와 서면으로 밝혀왔고, 이러한 정당한 요구에 대한 제작사의 불성실한 대응으로 상호신뢰가 깨진 상황입니다. 여러 스탭들은 공식적으로 미지급을 해결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그 자료는 스탭들이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금 미지급이 제작중단의 원인이 아니었다는 입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또한 제가 당초 정해진 예산을 심각하게 초과하는 요구를 해 왔다고 하나, 이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제작비를 결정할 지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드라마 연출자로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요청을 하였을 뿐입니다. 저는 미스터리 SF드라마라는 장르의 특성상 다양한 CG 및 특수효과장면이 필요하여 과학적 특수세트와 특수소품을 요청하였습니다. 통상적이라면 연출자인 저와 협의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도 예산에 맞는 적절한 제작비를 정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빅토리콘텐츠는 연출자인 저와 합의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특수효과에 필요한 세트의 핵심적인 부분의 도면을 삭제하여 만들지 않았고 연출자인 저는 촬영세트장에 가서야 세트의 그 부분이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는 황당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는 제작사는 마치 제가 부당한 요구를 한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작사는 연출자가 작가 교체를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표명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빅토리콘텐츠가 지정한 작가팀은 처음 2달은 협조적인 분위기였는데, 2월구정 전,후부터 연출자인 저와의 회의없이 대본을 쓰겠다며 4월 말까지 두 달 이상을 일방적으로 대본을 집필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연출자 입장에서 모욕감을 느꼈었지만, 드라마를 어떻게든 완성시켜 보자는 생각에 꾸준히 촬영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대본의 흐름이 이상해진 것은 작가의 창작자적 고집만이 아니라 연출이 모르는 제작사의 간섭이 대본 수정에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되면서, 저는 더 이상 이런 대본집필방식과 제작방식으로는 드라마 ‘사자’를 제대로 연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제작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식으로 명령하듯이 말을 하는 성격은 못됩니다. 오랜 직장생활이 몸에 베어서, 평범한 한국식 보통가정에서 둘째로 자라난 탓에 권위적으로 살아본 적도 없습니다. 그저 완성도 있는 드라마 연출을 위해 특수세트 및 특수소품 제작 요청과 더불어 연출자와 뜻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작가팀의 교체를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 5월 3차례에 걸쳐 빅토리콘텐츠에게 연출료 미지급금과 제가 대신 지급한 스텝들 비용 등을 지급하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습니다. 제가 잠적했던 것이 아니라 저는 빅토리콘텐츠의 공식적인 입장을 원했습니다. 전화나 말로 유야무야 넘어갈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수 억 원에 이르는 미지급금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빅토리콘텐츠는 아무런 공식적인 대응도 없었고, 5월 30일 더 이상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는 공식적인 통지를 한 이후에도 빅토리콘텐츠는 그에 대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6월 18일이 되서야 빅토리컨텐츠는 제작사로서 다시 연락을 시작했고, 저는 빅토리콘텐츠와 더 이상 구두로 협의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전화를 받지 않았을 뿐

6월 18일이 되서야 빅토리컨텐츠는 제작사로서 다시 연락을 시작했고, 저는 빅토리콘텐츠와 더 이상 구두로 협의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전화를 받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빅토리콘텐츠는 저를 제외한 연출부 전원이 촬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하나, 드라마 ‘사자’를 촬영하는 데 참여했던 스탭 인원은 거의 100명에 가깝습니다. 많은 스탭들이 더 이상 제작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고, 꾸준히 월급이 나왔던 연출부 스탭만이 남아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건강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어 일부 기사에 언급된 정신병원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저는 빅토리콘텐츠와의 분쟁으로 인하여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고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주위 분들의 권유로 지인의 병원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회복되어 가고 있고,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이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드라마 제작 현장에 투입되어 땀 흘리며 고생하는 모든 스탭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제작사의 임금이나 용역비 미지급으로 인하여 제작 스탭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건이 드라마 제작 현장을 보다 공정하고, 안전하고, 일하는 재미가 느껴지는 그런 일터로 바꿔주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빅토리콘텐츠가 또 다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여 저와 드라마 ‘사자’에 참여했던 스탭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 바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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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가 다시 쓴 악역史…인생캐 탄생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허준호가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의 새 역사를 썼다. 드라마 '군주'와 영화 '불한당'으로 데뷔 32년, 다시 한번 빛을 발하기 시작한 허준호가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극과 극을 오가는 사이코패스 열연으로 배우로서 값진 결과를 이뤄낸 것. '이리와 안아줘'는 허준호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활약을 펼쳤지만 연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연기는 처음이었다. 이에 허준호는 차별화된 허준호만의 윤희재를 그려냈고 그의 진가를 제대로 알렸다. 이제 사이코패스 하면 허준호를 떠올릴 정도로 허준호는 그가 연기하는 윤희재 캐릭터 그 자체로 분해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해냈다. 극 초반부터 몰아친 악행에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악랄함, 비틀린 부정에서 시작된 끝을 모르는 집착은 안방극장을 공포로 몰아넣으며 단숨에 허준호 이름 석자에 '악역 끝판왕'의 수식어를 붙여놓았다. 허준호의 호연은 계속됐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표정과 눈빛으로 그려낸 그의 악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이중적인 사이코패스의 감정선을 매끄럽게 이끌며 긴장감을 높인데 이어 브라운관 밖까지 전달, 오감을 자극하는 허준호의 섬뜩한 연기는 이야기의 중심에서 흐름을 주도하며 매회 호평을 얻었다. 이런 허준호의 폭발적인 열연은 조연과 주연 역할을 가리지 않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노력으로 이루어졌다고.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드라마 '보고 또 보고', '나쁜 친구들' 그리고 영화 '실미도' 등 무려 32년간 탄탄한 기반을 다졌고 그 연기 내공을 '이리와 안아줘'에서 십분 발휘,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이렇듯 허준호는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사극부터 액션, 멜로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 '제 2의 전성기'라는 최고의 찬사까지 이끌어낸 허준호. 그의 행보에 또 한번 굳건한 믿음을 남기며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이매진아시아
연예 '랜선라이프' 대도서관♥윰댕, 바른 말 중단 선언? '폭주방송' 비상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바른 언어 방송의 아이콘 대도서관, 윰댕부부에게 역대급 비상상황이 발생한다.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은 1인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관찰하고 그들의 카메라 뒷모습을 파헤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3회에서는 사랑꾼으로 유명한 대댕부부(대도서관+윰댕)가 한 지붕 밑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단순한 룰이지만 한번 실수하면 처음 맵으로 돌아가게 되는 분노의 (일명)항아리 게임으로 랜선 게임 배틀을 할 예정이다.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연이은 스킬 조작 실수로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또 의외의 게임 실력으로 파죽지세 승기를 잡던 윰댕마저 뜻대로 되지 않는 게임에 과격한 본성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부부의 배틀을 몰입해 보던 세 MC들의 뒷골 또한 제대로 당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대도서관의 애청자임을 밝힌 종현은 그의 분노에 공감하고 좌절하는 등 진심 어린 리액션을 보였다. 이어 무한 댄스게임까지 섭렵한 대댕부부는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안무에 2차 분노가 폭발, 9년 동안 지켜온 대도서관의 바른 언어 방송에 비상이 걸린다. 이에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분노의 '부부 게임 배틀'의 결과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대도서관, 윰댕부부의 게임 생방송 비하인드는 20일 오후 9시 공개된다.
연예 '신과함께' 부제에 담긴 비밀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신과함께'(김용화 감독) 시리즈 부제에 담긴 의미가 공개됐다. 시리즈 영화의 공식으로 자리잡은 부제목은 전작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영화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능을 한다. 한국형 프랜차이즈 판타지 영화의 첫 포문을 연 '신과함께' 시리즈도 영화의 드라마를 암시하는 부제를 표기해 흥미를 끌고 있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죄와 벌'은 일생 동안 지은 크고 작은 ‘죄(罪)’와 죄목에 따른 저승의 ‘벌(罰)’을 소개하며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19년 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도 피해가지 못하는 7개의 지옥 재판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자신들의 지난 날을 반추하며 극에 몰입할 수 있었고 용서를 구하고 받는 과정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7개월 만에 관객들에게 돌아온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1부에서는 망자인 자홍의 ‘죄(罪)’와 ‘벌(罰)’에 집중했다면 2부에서는 ‘인과 연’이란 부제에 걸맞게 천 년간 이어져온, 얽히고 설킨 저승 삼차사의 ‘인(因)’과 ‘연(緣)’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1부에서 살짝 공개되며 호기심을 자극한 강림의 과거와, 해원맥과 덕춘이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 이유가 드러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저승 삼차사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의 인연이 영화의 재미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저승 삼차사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은 저승 차사로부터 허춘삼 할아버지 가족을 지키게 된 특별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며, 1부에서 원귀로 활약하며 저승 삼차사를 곤혹에 빠뜨렸던 수홍은 이번엔 저승 삼차사의 환생이 걸린 마지막 49번째 재판의 망자로 등장하며 다시 한번 저승 삼차사와의 질긴 인연을 선보인다.  1부에서 이승에 내려가 강림을 시험에 빠뜨리며 알 수 없는 의중에 궁금증을 높인 염라대왕은 앞서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 ‘재판을 받아야 할 자는 바로 강림’이라고 호령하며 강림과의 비밀스러운 인연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8월 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신과함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