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출신 트로트가수…진해성 “정통으로 승부합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8-04-15 12:00:30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올해로 29살, 또래들보다 확연히 비교됐다. 즐겨듣는 노래가 트로트다 보니, 생각하는 것도 성숙했다.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심지어 여자 이상형도. 철이 일찍 든, 트로트 가수 진해성을 만났다.



인터뷰로 만난 진해성은 실물이 훨씬 어려보였다. 정장을 갖춰 입고, 그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다보니 진해성은 실제 나이보다 10살 이상 많아보일 뿐이었다. 앳된 20대 외모의 진해성은 때로는 수줍기도,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통 트로트에 대한 애정과 욕심은 진지했고, 다부졌다.



“화면에 나이들게 나오는 건 괜찮아요. 하지만 덩치가 너무 크게 나오는 게 나름 콤플렉스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유도선수 출신이라 다이어트를 하고 가수로 데뷔한 거라 신경이 많이 쓰이죠. 요즘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은 꾸준히 챙기고 있습니다.”



평소 진해성은 영상 촬영과 편집으로 취미생활을 대체한다고 했다. 이날 역시 진해성은 핸디 카메라를 들고 일상을 담고 있었다. 그 역시도 가수 활동의 연장선이라고 했다. 화면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표정과 제스처를 위해 택한 취미라고 했다.



“화면에서 아직은 부자연스럽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표정 연습도 할 겸 꾸준히 촬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따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보니, 틈틈이 모니터링도 할 수 있고, 영상 편집은 할수록 재밌어요.”



진해성의 데뷔는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 경남 지역의 방송과 행사를 통해 부지런히 활동했다. 이모, 이모부가 매니저로 나섰고, 진해성은 그 덕에 차근차근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



“밑바닥부터 시작했죠. 가수로 당장 돈을 벌겠다는 게 아니라, 진해성이라는 가수를 알리는 게 우선이었어요. 이모와 이모부가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에겐 어머니가 두분, 아버지가 두 분이에요. 그분들 덕분에 제가 지금 서울에서 가수생활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통해 트로트를 즐겨 들었던 진해성. 15살 축제 무대에 처음 오른 후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관객들에게 받았던 박수와 환호가 잊히지 않았단다. 당시 유도선수였던 진해성은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야 했다.



“대학 진학 전에 아버지에게 처음 말씀드렸어요. 아버지는 무조건 유도를 계속 하라고 하셨죠. 겨우 설득해서 대학을 실용음악과로 진학했어요. 그리고 바로 군에 입대했습니다. 빨리 빨리 데뷔를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제대 전 체중 감량을 했고, 22살 때 복학 후 1년간 각종 가요제를 나갔어요. 받았던 상금을 모았더니 천 만원 정도됐어요. 아버지에게 3년간 활동 허락을 받을 수 있었죠.”



아버지는 진해성이란 예명도 지어주셨다. 가족이 살고 있던 ‘진해의 별이 되라’는 의미였다. 책임감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매진했다. 지역 활동에 한정됐던 진해성은 2014년 친분있던 작곡가와 서울로 상경했다. 홍대 버스킹을 위해서였다. 밴드, 아이돌, 댄스 등이 고정 레퍼토리로 여겨지는 거리 공연에서 정통 트로트는 참신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기타 메고, 엠프 들고 홍대 앞 거리를 찾았어요. 그곳에서 지금의 대표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제 나이 25살이었어요. 세미 트로트는 어린 친구들이 많이 하지만, 정통 트로트는 거의 없거든요. KBS1 ‘가요무대’ 출연진 중 정통 트로트 가수 중엔 제가 최연소라고 하십니다. 기회를 주신 만큼, 더 열심히 정통 트로트를 노래하는 진해성이 되겠습니다.”



진해성은 KBS1 ‘가요무대’ 출연자 중 정통 트로트 가수로는 최연소다. 그런 타이틀이 진해성에게는 떳떳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저는 좋지만, 보는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니까 조심스러워요. 평소에 어르신들과 생활하는 게 좋아요. 그렇다보니 먹는 것도, 쓰는 말투도 또래들과 다르죠. 빠른 유행보다는 한결같은 자연을 좋아해요. 이상형도 예의바르고 차분한 여성 분입니다. 자기 일에 부지런한 사람이 좋게 보여요.(웃음)”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KDH엔터테인먼트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미스터션샤인’ 김태리X이병헌 애틋 로맨스 ‘새드엔딩 될까' [TV줌인] [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태리와 이병헌의 애틋한 로맨스 명장면이 공개됐다.  22일 tvN ‘미스터 션샤인 : Gun, Glory, Sad ending’이 방송됐다. 1~22화를 감독판으로 재구성해 하이라이트와 미공개 신을 공개했다.  ‘건’ ‘글로리’ ‘새든엔딩’편으로 나누어 애신(김태리), 유진(이병헌), 동매(유연석), 희성(변요한), 쿠도히나(김민정)의 얽히고 설킨 인연이 한눈에 공개됐다.  의병활동을 하고 있는 사대부 애기씨 애신과 노비 아들 출신의 미군 대위 유진의 애틋한 로맨스와 더불어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일본에서 자신의 살길을 찾은 구동매, 빈관 여주인이자 이완익의 딸이란 배경을 가진 쿠도히나, 조부의 악행에 대한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가는 희성 의 삶이 이날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펼쳐졌다.  유진, 구동매, 희성의 우정과 더불어 세 사람이 애신을 통해 조선의 의병으로 살아가는 것과 조선을 구하려고 목숨을 던지는 이들의 불꽃같은 삶에 함께 하게 되는 모습 등이 명장면을 통해 한눈에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이날 예고편이 방송되며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유진초이와 구동매는 3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왔고 조선의 참혹한 현실과 마주했다. 그들이 온 그날 글로리 빈관에선 일본군들의 축하파티가 펼쳐졌고 이어 고애신과 쿠도히나는 폭탄을 터트리고 그곳을 빠져나오며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선 일본군에게 짓밟히는 조선의 현실이 이어졌다. 또한 구동매가 비장한 모습으로 사무라이들과 대적하는 장면, 유진초이가 분노어린 모습으로 누군가를 저격하려는 모습이 예고됐다. 특히 유진초이는 “당신은 당신의 조선을 구하시오. 난 당신을 구할거니까”라는 내레이션으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과연 고애신, 유진초이, 구동매, 김희성, 쿠도히나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미스터션샤인’캡처 
연예 “오늘부터 1일”…김종민에게 듣는 취중 리얼♥ [TV@픽]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오늘부터 1일이 되는 걸까. 김종민에게 듣는 취중 사랑이다.   지난 16일 TV조선 새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이 첫 방송됐다. 김종민은 소개팅 전부터 연애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신지로부터 데이트 팁을 들었다. 기상캐스터 황미나를 위해 첫 데이트 장소로 역사박물관을 택하기도 했다. 이어 23일(오늘) 방송에서 김종민과 황미나는 심쿵발언과 쿵짝케미를 보여줄 예정. 레스트랑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제가 기계치다”는 고백에, 황미나는 “저도”라고 맞장구치며 친밀감을 나눌 예정. ‘김민종 표 이벤트’ 역시 감상할 수 있다. 이벤트 도중 김종민에게 “여자친구예요?”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황미나가 스스로 김종민의 공식 여자친구를 인증하기도. 제작진은 “김종민의 ‘취중 고백’ 실사판이 담긴다. 해가 저무는 야경이 아름다운 한 루프탑 바에 들어선 김종민과 황미나가 보고만 있어도 심장이 움찔거리는 떨림을 내비친다. 김종민이 설렘 가득한 표정과 진지한 눈빛으로 ‘오늘부터 1일’에 대한 고백을 진심을 다해 다시 고백한다”고 전했다. 방송은 23일(오늘) 오후 10시 50분.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연예 판빙빙 탈세 의식, 리빙빙 "난 합법적인 일만 한다" [룩@차이나]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배우 리빙빙이 세무조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빙빙은 19일 홍콩에서 열린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 본토 출신 배우인 리빙빙은 홍콩 기자들 앞에서 광둥어를 사용해 현지 매체의 환영을 받았다.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리빙빙이 출연한 제임스 스타뎀 주연의 '메가로돈'이 5억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기록, 리빙빙은 이날 홍콩 행사에서 자신의 몸값 상승에 대해 "그럴만하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개런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화제는 세무조사로 전환됐다. 판빙빙이 출연료 이면계약서 작성으로 탈세 관련 조사를 받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 세무조사가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리빙빙은 진지한 표정으로 "나는 합법적인 일만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판빙빙의 탈세 논란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자 리빙빙은 손을 내저으며 "죄송하다, 답변하지 않겠다"고 대응했다. 판빙빙과 자신을 구분하지 못하는 팬에 대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쿨하게 답했다. 올초 리빙빙이 한 해외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해외 팬이 판빙빙의 사진을 들고 와 사인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그럴 수 있다. 우리 두 사람 삶이 줄곧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중국 배우 리빙빙은 '레지던트 이블5' '트랜스포머4' '메갈로돈' 등에 출연했으며, 전지현과 함께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서 호흡을 맞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판빙빙, 리빙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