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력 0% 재벌' 최시원이 달라졌어요

기사입력 2017-11-15 1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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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변혁의 사랑’ 최시원이 강소라와 함께 성장을 거듭하며 통쾌한 반란을 이끌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_)에서 강수그룹에 변혁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변혁(최시원 분)의 성장이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높이고 있다. 극 초반 세상 순수한 생활력 제로의 ‘순정파’ 재벌3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변혁은 백준(강소라 분)을 통해 녹록치 않은 현실을 경험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현대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처럼 세상 물정 1도 모르는 변혁이 생활력 만렙의 백준을 만나 현실에 눈뜨고 성장하는 모습은 공감과 함께 매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들의 성장 과정이 디테일하게 담겨있기에 청춘들의 반란은 더욱 통쾌하고 짜릿하다. 이에 변혁과 백준이 서로에게 자극을 주며 한 단계씩 성장한 결정적 순간을 짚어봤다.



성장 모먼트1. 변혁의 1차 각성, 책임감 일깨운 백준의 눈물 독설에 자진 검찰출두



변혁은 공사장에서 크게 사고를 친 후 백준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호화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로맨틱 그 자체였던 이벤트였지만 이는 백준의 분노를 불렀다. 변혁을 도와주려다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한 가정의 가장 김기섭(서현철 분), 이태경(최대철 분), 안미연(황정민 분)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낸 백준은 “너한테는 한없이 하찮은 일자리지만 그 사람들에게 절실한 밥줄이었다”고 일침을 날렸다.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겼던 변혁은 자신이 저지른 일을 수습하고자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기내 난동 사고 후 사고처리반 권제훈(공명 분), 아버지 변강수(최재성 분)와 강수그룹의 뒤에 숨어있던 변혁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줄 아는 어른으로 1차 각성한 순간이었다.



성장 모먼트2. 현실에 제대로 눈뜬 변혁! 청소용역 부조리, 깜짝쇼로 반전 뒤통수!



검찰 출두 사건으로 변강수에게 쫓겨난 변혁은 강수그룹에서 청소 용역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재벌3세가 아닌 청년 변혁으로 세상과 처음 마주한 것. 백준이 부당하게 해고당할 위기에 처하자 변혁은 강수그룹 청소 용역 고용의 부조리를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변혁은 백준의 해고 사태를 기점으로 청소 노동자들을 찾아가 깜짝 쇼를 제안했다. 신제품 출시 행사장에 청소 노동자들과 함께 나타나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 변혁은 “변강수 회장께서 저희 청소 직원 전원을 직접 고용하시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폭탄 발언을 하며 반란의 서막을 열었다. 강수그룹에 첫 변혁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 무엇보다 모든 일의 결정권자가 변강수와 변우성(이재윤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아버지와 형이니까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변혁의 결심은 그가 강수그룹의 회장 아들로서 짊어진 책임감을 느끼기 시작했음을 드러냈다.



성장 모먼트3. 변혁, 스스로의 힘으로 강수그룹 인턴 사원이 되다! 유쾌한 반란의 서막



변혁의 폭탄 발언으로 화가 머리끝까지 난 변강수는 “하루아침에 투사라도 되겠단 이야기냐?”며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늘 변강수 앞에서 몸을 사렸던 변혁이었지만 “원청회사와 용역, 노동자의 끊임없는 악순환을 알고 있다”며 제대로 맞섰다. 그런 변혁에게서 가능성을 본 변강수는 인턴 채용에 합격하면 청소 노동자를 모두 고용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학력과 스펙이 보잘 것 없어 자신감을 잃은 ‘온달’ 변혁을 위해 ‘평강’ 백준이 나섰다. 함께 채용 시험을 준비하며 그를 물심양면으로 도운 것. 결국 1, 2차 시험에 통과한 변혁은 최종 면접에서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것을 택하겠다는 이상적인 대답으로 설기환(김승욱 분)의 마음을 샀다. 백준의 도움을 통해 변혁은 자신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철부지 재벌3세에서 강수그룹의 인턴으로 당당히 거듭났다.



성장 모먼트4. 변혁, 무모하지만 짜릿했던 하청업체와의 행복한 상생



기획실 인턴이 된 변혁에게 주어진 첫 업무는 하청공장과의 계약 해지였다. 계약 해지를 못하면 기획실 직원들이 문책을 받고, 그렇지 않을 경우 하청 공장이 망할 수밖에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변혁은 고민에 빠졌다. “회사가 이렇게 굴러가는지 몰랐다. 시스템 자체가 잘못됐다”는 변혁에게 백준은 “을의 입장에 선 사람들은 억울해도 참을 수밖에 없다”고 현실을 짚었다. 또한 “난 네가 보통 직원과 달랐으면 좋겠다. 너는 마음만 먹으면 그럴 힘이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믿음과 신뢰를 보여줬다. 백준의 지지에 용기를 얻은 변혁은 세만 식품을 찾아가 제품 생산을 위해 사들였던 재료를 이용해 직접 컵밥 제품을 생산하자고 제안했다. “내가 책임지겠다”고 선언한 변혁은 각성을 넘어 하청업체와의 행복한 상생을 도모하는 생각의 전환으로 그의 순수함이 강수그룹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를 높이는 순간이었다.



성장 모먼트5. “이름처럼 모든 것을 변혁한다” 강수그룹에 부는 강력한 변혁의 바람~!



변혁과 백준의 활약으로 변강수는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됐다. 하지만 그에게 중요한 가치는 여전히 상생이 아니라 약육강식이었다. 이런 아버지의 욕심 때문에 백준 아버지 백승기(전배수 분)가 뇌물죄를 쓰고 억울하게 퇴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변혁은 회사 내부의 본질적인 문제를 변혁시킬 것을 결심했다. 변강수에게 포상으로 김기섭, 이태경, 안미연의 경력직 고용을 요구한 변혁은 권제훈에게 “아버지 아들로 있는 동안 좀 더 뭔가를 바꿔볼게 없을까 생각중이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경영의 핵심인 기획실 입사한 김기섭을 시작으로 미풍에 불과했던 반란은 그룹의 핵심부에서 변화의 태풍을 불러올 전망이다. “나 변혁, 내 이름처럼 모든 걸 변혁한다”는 야심찬 각오를 내비친 변혁이 어떤 사이다 반란을 일으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변혁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은 이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준다. 세상 물정 모르는 생활력 제로의 변혁이 책임감을 갖고 한 발 성장하는 모습이 공감도를 높이고 있다”며 “변혁의 반란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강수그룹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쾌한 반란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 이들의 무한 직진 반란이 공감과 사이다할 예정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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