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美 사법부, FBI에 하비 웨인스타인 조사 지시

기사입력 2017-10-12 17: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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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국 사법부가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사건 조사를 지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1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FBI는 법무부 지시에 따라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성상납 조사에 착수했다. 매체는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립 선상에 있는 힐러리 클린턴과 하비 웨인스타인이 가까운 사이임을 노린 정치적 조치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법무부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수사를 피해 유럽으로 떠난 로만 폴란스키 감독처럼 도피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 보도에 따르면 하비 웨인스타인은 섹스 중독 치료를 이유로 스위스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애리조나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할리우드 거물 하비 웨인스타인은 지난 30년간 여배우와 여직원들에게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을 일삼은 사실이 유력 매체를 통해 보도돼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 등 유명 여배우들의 피해 사례가 연이어 폭로돼 충격을 안겼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그의 제작사인 더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 해고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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