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포토] 박서준 '스위트한 미소에 홀릭'

기사입력 2017-08-17 15: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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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문수지기자] 배우 박서준이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서준은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최애라의 남사친 고동만 역할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으며, 최근 개봉한 영화 '청년경찰'에서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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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TV줌인] ‘블랙’ 사랑꾼 송승헌, 피살위기 고아라 구해낼까 [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까칠한 사랑꾼 송승헌이 피살위기의 고아라를 구해낼 수 있을까.  19일 OCN ‘블랙’에선 하람(고아라)이 연쇄살인마를 쫓다가 오히려 위기를 맞는 내용이 펼쳐졌다.  이날 하람은 수완(이엘)의 폭로로 한무강(송승헌)이 준이오빠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수완은 연쇄살인마에게 협박을 받았고 무강과 자신을 다시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돈을 건넸다. 그러나 연쇄살인마는 무강이 자신의 행동에 개입하지만 않는다면 건드리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이에 수완은 하람과 무강을 떼어놓으려 했다. 하람에게 무강은 준이오빠가 아니며 그녀를 이용하기 위해 준이 행세를 한것이라고 말했다. 하람은 준이가 죽은 것을 알고 더욱 충격을 받았다.  이에 하람은 블랙을 찾아갔고 변명하지 못하는 블랙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렸다. 그녀의 슬픔에 블랙은 걱정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저승사자들은 블랙의 이상행동을 걱정했고 그는 오히려 하람과 더 이상 엮이지 않게 돼서 속이 시원하다고 거짓말했다.  그러나 뒤로는 하람이 걱정돼서 만수에게 그녀를 준이의 납골당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대신 준이가 살해됐다는 말은 하지 말고 사고로 죽었다고 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람은 준이의 납골당을 찾아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속인 한무강을 용서하지 못한다고 분노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소 살인범과 과거 하람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동일인임이 드러났다. 하람은 자신이 아버지를 죽인 연쇄살인마를 두 번이나 살려준 것을 알고 괴로워했다. 이어 그의 처제 집을 찾아가 이를 확인하려 했다. 그러다 그녀는 처제 역시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된다는 사실을 알고 경고했지만 그 처제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다. 뒤늦게 연쇄살인마의 처제 집을 찾은 블랙. 그는 살인마가 하람을 쫓아갔다는 것을 알게 됐고 하람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어 산속에서 하람의 것으로 보이는 핏자국과 운동화가 발견됐다. 이에 블랙은 하람을 미친 듯이 찾아다니며 하람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하람을 향한 사랑을 깨달은 블랙이 살인마의 손아귀에서 하람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블랙’캡처
연예 지현우 "결혼, 겁 많아져…연상+동종업계 선호"[인터뷰]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지현우를 만난 날은 갑자기 다가온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린 날이었다. 그러나 그와의 만남 후, 두꺼운 외투를 입지 않을만큼 마음이 따뜻해졌다. 지현우를 인터뷰어(interviewer)로 만난 것은 두 번째다. 2014년 KBS2 '트로트의 연인' 종영 인터뷰를 했다. 3년 만의 만남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인터뷰 후, 힐링을 받은 느낌이 똑같이 들었다. 그러나 지현우에게서 느껴지는 온도가 달랐다.  당시 기사에 지현우를 '거센 파도가 지나간 후의 고요한 바다'라고 그를  표현한 바 있다. 지금은 이전보다 한결 편안해지고, 밝아졌다.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말을 건넸다. 지현우는 잘 모르겠다는 듯이 가만히 미소 지었다.  지현우는 최근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을 마치고, 밀린 TV 프로그램을 몰아봤다고 했다. 그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tvN '어쩌다 어른'과 JTBC '톡투유'. 그래서일까. 지현우와의 인터뷰는 그가 좋아하는 프로그램들과 닮았다.  한 마디로 인간적이었다. 지현우의 공간에 초대받아, 대화를 한 느낌이다. 질문과 답만 오간 형식적인 인터뷰가 아니라, 소통이 됐다는 뜻이다. 지현우는 "오전에는 무엇을 하고 왔냐", "여자들이 드라마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이냐" 등 궁금한 점을 기자들(인터뷰는 2~3명씩 진행됐다)에게 물었다. 무엇보다 지현우의 현재 관심사 중 하나는 연애와 결혼으로 보였다. 지현우는 기자들에게 조심스럽게 나이와 결혼 여부를 물었다. 그리고 기자들의 생각을 듣고 공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현우는 '도둑놈, 도둑님' 종영 후 결혼식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고. 그래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주변에 친구들도 결혼을 하고 애기가 한둘씩 생기니깐, 그런 상상은 해보죠. 진짜 내 새끼면 기분이 어떨까, 예쁘겠구나하고요"라고 말하는 지현우. 하지만 반전 고백이 이어졌다. 사랑에 겁이 난다고.  "서른이 넘고, 일에 대한 욕심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그러면서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귀찮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저는 '오만과 편견'이라는 말을 진짜 잘 지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20대 때는 그런 게 없었는데 서른이 돼서는 겁도 많이 생기고, 연애를 하게 되면 결혼까지 할 것을 생각하게 되고…그 사람을 알기도 전에 편견을 갖게 되고, 누군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으면 오만도 생기는 것 같고. 그러다보니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지현우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원한다고 했다. "아무래도 일하면서 만날 확률이 저희는 높죠"라면서 동종업계에서의 만남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소개를 받아서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잖아요. '첫눈에 반했어요'가 아닌 이상 보통 겪어봐야 아니까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연하남'답게 실제로도 주로 연상을 만나온 지현우. 그는 현재도 연상을 선호한다고. "어려서부터 선배들과 작업을 많이 했고, 형(지현수) 친구들하고도 어울리고 그런 환경 때문인지는 몰라도 연상이 편한 게 확실히 있죠. 후배들이 많이 생기니깐 내가 선배로서 뭔가를 망가지면 안 된다 그런 이상하게 생기는 것 같아요. 편하게 날 놓고, 다가가고 대화하고 그런 것이 어려워진 것 같아요. 선배들보다 후배들을 대하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아날로그 감성을 품은 지현우는 트렌드를 자신이 못 따라가고, 못 읽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요즘은 후배들과 얘기할 때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DJ할 때는 신세대 노래를 알고 그랬는데, 요즘은 방탄소년단이 그렇게 핫한데 아는 노래가 없어요. 하하."라면서 웃었다. 지현우는 옛 감성의 작품도 그리워진다고. "'올드미스 다이어리' 같은 작품을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죠. 그때는 정말 신인이었고 아무것도 몰랐고, 마냥 재밌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신)원호 형도 잘 돼서 좋고, 김석윤 감독님과는 '송곳'도 같이 했죠. 우리나라에 시트콤이 많이 없어졌잖아요. '남자셋 여자셋', '논스톱', '세친구' 같은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대중들도 많이 보고 웃을 수 있고, 배우들도 부담없이 연기할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레코드샵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기타를 치기 시작하면서,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예계에 입문한 소년.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배우가 됐고, 22세의 나이에 '국민 연하남'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로부터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강산이 변하는 시간 동안 지현우는 30대가 됐고, 연기의 맛을 알게 됐다. 주연 배우로서 어깨도 무거워졌다. 지현우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걸어가면서, 자신의 색을 잃지 않으려 한다. 사랑에 소심해졌다는 그가 대중의 변함없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유다. '아직 많이 오지도 적게 가지도 않았단다.'라는 지현우의 노래 속 가사 한 구절이 떠오른다. "아직 다음 작품이 정해진 것은 없어요. 좀 쉬면서 천천히 보고 싶어요. 예전에 '올드미스 다이어리' 할 때만 해도 저희가 끌고 가고 시청자들이 따라오는 거였는데, 지금은 대중의 반응이 빠른 것 같아요. 캐스팅부터 시작해서 말이 많으니깐, 신중하게 선택해야할 것 같아요. 그동안 저 스스로도 흔들린 작품이 많았어요. 뿌리를 지켜서 흔들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연예 김상혁 “술마셨지만, 음주운전 아냐…궤변이었다” [인터뷰]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이 말 한마디가 그의 발목을 12년째 잡았다. 김상혁은 2005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위 같은 해명으로 질타를 받았다. 비슷한 사건이 생길 때마다 아이콘처럼 강제 소환됐다. 뒤늦게 자신의 발언을 후회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김상혁은 “나와 떼려 해도 뗄 수 없는 말이다. 내게는 창피한 기억이기에 남들에게도 잊히기를 바랐다. 하지만 비슷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강제소환됐다. 단 한 번도 조용히 넘어간 적이 없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그는 “만 21살, 어린 마음에 잘못을 조금이라도 숨기고 싶은 생각이었던 것 같다. ‘술을 마시긴 했지만, 음주운전으로 문제가 될 수치는 아니다’라고 말 하고 싶었던 것. 내가 생각해도 궤변이다”라며 “내가 음주운전을 했고,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과거의 잘못을 곱씹었다. 데뷔 직후부터 많은 인기를 모은 클릭비였기에, 김상혁에게 대중의 관심과 사랑은 어쩌면 당연했다. 하지만 잘못 이후, 세상은 달라졌다. 그가 방송에 출연하면 악플이 쏟아졌다. 그의 출연 자체를 원치 않는 시청자들로 인해 출연 계약이 무산된 것도 여러 차례. 그렇게 시간이 흐르자 세상은 ‘방송인 김상혁’에게서 관심을 돌렸다. “차가운 시선마저 사라진 상황에도 놓여봤어요. ‘악플보다 무플이 무섭다’는 말을 뼈저리게 실감했죠. 그러다 보니 ‘강제소환’ 마저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것이 정답게 느껴질 정도로요.” 김상혁은 지난 7월 여의도에 문을 연 자신의 가게 창가에 이와 비슷한 말을 적었다. ‘술은 마셨지만 취하지는 않는다’. 이를 본 손님들은 ‘누가 봐도 김상혁 가게’라는 반응이다. “당당할 수 없는 일이고, 내게는 절대 웃음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손님들에게는 은연중에라도 ‘피식’하고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하고 싶었어요. 나를 한 번이라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고요.” 요즈음 그는 가게를 운영하며 대중과 자연스럽게 대면한다. “겁도 났지만, 반갑게 인사해주는 손님들에 행복하다”고. 가끔 자신의 기사에 달린 댓글에서도 이전과는 달라진 온도차를 느낀다는 그다. “내 기사 댓글 중에 ‘이젠 좀 해 봐라’ ‘두고 보겠다’는 반응을 봤어요. 어떤 기회가 당장 눈앞에 온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더라고요. ‘두고 봐 주세요’라고 대답하고 싶었어요. 물론 못하면 더 큰 질타를 받겠죠. 잘 알고 있습니다. 시청자들께서 조금이라도 받아주신다면, 더 열심히 달려보고 싶어요.”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