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하이킥' 식구들 만나고파…불러준다면 달려가야죠"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7-08-10 07: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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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국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발견된 배우가 있다. 바로 박민영. 당돌한 여고생 강유미는 11년 후 짙은 멜로를 연기하는 여배우로 성장했다.이젠 눈물 연기가 더 잘 어울리는 여배우 박민영. 그에게 '거침없이 하이킥'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박민영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뷔작인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언급했다. 그는 "딱 하루 쉬는 날이 생겨서 '라디오스타' 하이킥 특집을 봤다. 다들 똑같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민정 언니가 '나는 그대로고 다 생생한데 다른 배우들은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저는 아니다. 데뷔이지 않느냐. 저는 첫 컷도 기억나고 그때 분위기, 그날 냄새 등 다 기억이 난다. 저한테는 카메라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연기하던 첫 작품이니까 애정도 많이 가고 배운 것도 많다"고 '하이킥'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거침없이 하이킥' 같은 시트콤을 다시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바닥을 길만큼 웃긴걸 하고 싶다. 저는 사실 우는 코드가 아니다. 평소에 제 모습은 눈물이 없다. (눈물을) 양껏 쏟아내고 나니까 이제는 방바닥을 긁을 정도로 웃기고 밝은 것을 하고 싶다. 망가지는 것도 많이 하고 싶고 그렇다. 저는 개그를 좋아한다"고 시트콤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민영은 '거침없이 하이킥'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유미는 그래도 뭐니뭐니 달려라 유미 아니겠느냐. 지금 봤는데 정말 열심히 달리더라. 지금 하라고 하면 그렇게 못할 것 같다. 민용쌤이랑도 케미가 좋았다"면서 "'하이킥' 식구들을 만나고 싶긴 한데 시간이 오래 지났다. 언제든 불러주시면 달려갈 거 같다. 막내가 그리울 자리가 됐으니 열심히 가서 막내 역할을 하고 싶다"고 웃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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