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윤화♥김민기, 만남에서 결혼까지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예비부부 홍윤화 김민기의 러브스토리가 ‘택시’를 통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tvN ‘택시’에선 홍윤화 김민기가 동반 출연했다.  이들은 SBS 개그맨 선후배 사이. 홍윤화는 김민기와 연인으로 발전한데 ‘바바리 맨’이 큰 공(?)을 세웠다며 “아이디어 회의 중 화장실에 갔다가 노출증 변태를 만났다. 너무 놀랐다. 내가 소리를 지르니까 변태는 도망가고, 오빠들이 뛰어나왔다. 그때부터 오빠들이 날 데려다주기 시작했다”라고 입을 뗐다. 그 중 한 명이 김민기였다.  김민기는 “처음엔 동료였는데 점점 만나다 보니까 홍윤화가 정말 착하다는 걸 느꼈다. 어른들에게도 정말 잘한다. 나보다 나이 어른 친군데 배울 게 많다는 걸 느꼈다”라며 홍윤화에게 호감을 느낀 계기를 밝혔다.  이어진 건 이들의 닭살 연애담. 8년의 교제 중 홍윤화와 김민기는 1일 1데이트를 지킨데 이어 철저하게 기념일을 챙기고, 이벤트도 함께했다.  선물도 예외가 아니었다. 홍윤화는 “내 옷 사는 건 아까운데 서로의 옷을 사는 건 아깝지 않은 거다”라며 지극한 마음을 전했다. “한 번은 노트북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데 김민기가 흔쾌히 사주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필요한 걸 못 샀다”라는 것이 홍윤화의 설명.  이들의 연애담은 SNS를 통해 중계되기도 한 바. 홍윤화는 김민기의 SNS 속 고백에 대해 “김민기에게 민망하다고 하니 ‘솔직한 내 마음을 쓴 건데 잘못된 거야?’라 하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좋다. 아직도 날 예뻐해 준다는 걸 느껴서”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날 김민기는 “홍윤화를 만나지 않았다면 난 쓰레기처럼 살았을 것. 홍윤화와 같은 공간에서 살고 싶다”라며 지극한 ‘윤화앓이’를 고백했다. 결혼 시기를 내년 가을로 잡은데 대해서도 그는 “윤화가 행복할 때 하는 게 제일 좋다”라 밝히는 것으로 ‘사랑꾼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연예 한수민, 호통 명수 '사랑꾼' 만든 '프리티우먼'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사랑꾼 남편에겐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다. 방송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처럼. 호통 명수마저 사랑꾼으로 만든 한수민의 매력. 시청자들도 빠져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난 한수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며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과 친분을 쌓았다. 소맥을 말아주는 것은 물론, 다음날 일정까지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이들은 태국 전통 수상 시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용기를 내 뱀까지 목에 두르며 그동안 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했다. 박명수는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며 걱정을 하기도. 친구와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카페를 찾은 한수민은 남편 박명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딸 민서의 등하교를 책임진다. 요리도 가끔 해준다"는 말부터 첫 만남, 결혼을 결심한 순간까지 회상했다. 그는 "처음 봤을때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얘기를 해보니까 마력이 있더라"고 웃었다. 이어 "상남자 같은 게 있다. 처음 만났는데 '우리 사귈래요?'라고 하더라. 그리고 손을 잡았다. 손깍지를 끼더라"고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 늘 행복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시험에 합격하고 면접만 앞둔 한수민. 박명수는 그런 한수민을 위해 바쁜 스케줄 중에도 함께 미국을 가며 지극정성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면접까지 합격했지만 유학을 포기한 한수민. 그는 "유학보다 오빠와 사는 게 더 행복할 것 같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후회는 없다"는 말도 함께. 미처 알지 못했던 아내의 속내. 박명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 역시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사실 그때 헤어지기로 했다.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저는 원래 안 운다. 근데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 그때 아내한테 전화가 와서 '안 갈건데'라고 하더라. 그때 마음을 다잡았다"고 털어놓은 것. 또한 그는 "예민해지는 순간도 온다. 그런데 아내는 나만 바라보고 꿈까지 포기했는데, 이런 작은 걸로 싸우는 건 사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버럭 명수', '호통 명수'라고 불릴 정도로 방송 속에서 까칠한 모습을 보인 박명수. 하지만 일상 속 그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특히 아내 한수민 앞에서는 둘도 없는 사랑꾼으로 변하며 핑크빛 모드를 장착한다. 그가 사랑꾼으로 변한 데는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기 때문.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는 이들 마저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싱글와이프' 캡처
연예 거침없는 아이비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뮤지컬배우 아이비의 거침없는 코털토크. 그녀의 솔직한 면면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아이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아이비는 뮤지컬배우로 성공적으로 전환한데 대해 ‘미모’의 힘을 꼽았다. 아이비는 “뮤지컬배우가 되고 주로 저작권이 있는 작품에 올랐는데 대부분 브로드웨이에서 오디션을 보러 한국으로 온 거다. 그들은 우리나라 말을 모르기에 내가 스타인지 아닌지는 중요치 않다. 그냥 오디션 장에 들어선 것만으로 ‘쟤다’가 됐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그렇기에 무대에 바로 올라가고 될 수준의 의상을 완벽하게 준비해간다. 너무 좋게 봐주신다”라는 것이 아이비의 설명. 그녀는 “주변 배우들은 ‘넌 얼굴이 너무 화려해’라며 투머치 미모라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유준상이 “이 친구는 연습실에 민낯으로 와도 예쁘다. 이 얼굴 그대로다”라고 거들자 아이비는 “한 번도 민낯으로 간 적이 없다”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아이비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의식처럼 하는 행동이 있다며 그 첫째로 입 냄새 관리를 꼽았다. 아이비는 “어릴 때부터 입 냄새에 대한 걱정을 그렇게 많이 했다. 양치 가글을 철저하게 하고 마무리로 껌도 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콧속 관리도 섬세하게 한다며 “항상 코딱지가 없는지 확인한다. 연기하는데 상대방 코에 코딱지가 있으면 그쪽으로 시선이 가기 마련 아닌가. 코털 관리도 항상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과정은 바로 땀. 그녀는 “겨드랑이가 따끔따끔할 정도로 강력한 데오드란트를 바른다. 춤추는 동작을 하다 보면 남자배우가 겨드랑이에 손을 넣곤 하는데 축축하면 얼마나 찝찝하겠나”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그런 아이비를 서장훈의 이상형이라 칭했다.  연애담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아이비는 8살 연하의 뮤지컬배우 고은성과 교제 중이다. 아이비는 고은성의 작업멘트에 넘어갔다며 “본인 따귀를 때리더니 ‘여기가 천국인가요?’ 하고 날 보며 ‘눈부셔, 여신님인가요?’ 이런 식의 멘트를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 멘트를 처음 들어봤다”라는 것이 아이비의 설명. 이어 그녀는 “그런데 최근엔 안 한다”라고 쓰게 말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연예 신성록,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신성록이 강예원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을 때, 이미 강예원은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뒤였다.  16일 방송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에선 뒤늦게 지영(강예원)을 향한 감정을 알고 얼어붙은 그녀의 마음을 녹이고자 고군분투하는 호림(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영을 보두안티아로 데려가기 위해선 진실 된 마음으로 다가가라는 왈리왈라(조태관)의 조언에도 백작(최민수)은 이미 돌아선 사람에게 진실은 통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백작은 지영을 데려가지 못할 경우 전 재산을 날리게 될 거라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고, 이를 엿들은 호림은 분노했다.  호림은 “결국 돈 때문에 지영이 찾아오신 겁니까? 지영이가 아버님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십니까?”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영에게 자신의 존재는 잭팟이란 백작의 거드름에도 호림은 “아버님 같은 사람을 잭팟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버님은 대단히 성공하신 분이죠. 단지 딸이 힘들게 사는 동안, 저 같은 놈 만나서 개고생 하면서 살아오는 동안에도 반평생 돈이나 모으신 분이죠”라고 일갈했다.  그러나 백작을 속이고자 지영B(이소연)와 부부행세를 한 호림으로선 지영을 감쌀 면목조차 없는 상황. 백작도 이를 지적했으나 호림은 돈 때문에 30년 만에 딸을 찾아온 아버지보다 낫다며 그를 비난했다. 여기에 백작이 지영을 호림에게 맡길 수 없다고 강하게 응수하면 보다 못한 왈리왈라가 나섰다. 그는 백작도 호림도 지영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며 “두 분 다 돈 때문에 딸과 아내를 버린 분입니다. 두 분 다 죄인입니다”라고 쏘아붙였다. 현재 지영은 자신이 백작의 딸임을 부정하고 있는 상황. 그런 지영에 백작은 통 큰 행보를 보였다. 자기 집을 갖고 싶다는 지영을 위해 아파트 단지 전체를 계약하고, 노후 용 빌딩도 구입했다. 새 책을 마음껏 보고 싶다는 지영의 소원을 이뤄주고자 서점을 인수하기도 했다. 명품의류 등을 잔뜩 안고 귀가한 지영에게 호림은 자존심도 없냐며 화를 냈으나 지영은 “내 자존심, 어머님이 이미 7년 전에 뭉갰어. 나 그런 거 없어”라고 일갈했다. 그간 지영은 친정이 없다는 이유로 혹독한 시집살이에 시달려야 했다.  호림으로선 너무 늦게 깨달은 사랑. 후회를 느꼈을 때 호림은 이미 많은 잘못을 저질렀고, 지영의 마음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선 작가로서의 지영을 응원하다며 그의 지원군이 되고자 애쓰는 호림의 모습이 그려지며 둘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연예 김재중, 일당백 하드캐리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맨홀'의 꿀잼이 시작됐다. 어수선했던 극이 제법 자리를 잡았고, 랜덤 타임슬립이라는 소재가 흥미를 당기고 있기 때문. 특히 김재중의 연기 역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에서는 다시 현재로 돌아온 봉필(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많은 것이 달라졌다. 앞서 봉필은 맨홀을 타고 돌아간 과거에서 강수진(유이)의 교회 오빠와 제대로 주먹 다짐을 했다. 진짜 과거에선 KO패 했지만, 다시 돌아간 과거에서는 반격에 성공했다. 교회오빠를 완전히 제압한 것. 이 일로 그의 미래가 바뀌었다. 학교에서 정학 처분을 받고 육상부에서도 퇴출 당한 것. 또한 그의 주먹 실력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그는 백수가 아닌, 건달이 되어버렸다. 그의 주변 인물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교회오빠와의 사건으로 홍정애(김민지)는 오달수(이상이)가 아닌 양구길(강홍석)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달수는 반 폐인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유일하게 그대로인 것은 강수진이었다. 그는 약사 박재현(장미관)과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있던 것. 이때 봉필은 박재현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강수진에게 달려가 이를 알렸다. 하지만 그의 말을 믿지 못하는 강수진. 엎친데 덮친 격으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조직은 봉필을 위협하기 위해 강수진을 납치했다. 봉필은 강수진을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때 봉필은 한가지 룰을 알게 됐다. 밤 12시가 되면 '맨홀'을 통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 강수진을 구하고 경찰에 쫓긴 봉필은 밤 12시가 되자 맨홀로 뛰어들었고 그는 다시 알 수 없는 세계에 도착했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해변가. 그가 과연 어떤 상황을 맞이한 것인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맨홀'의 시작은 아쉬웠다. 시청률과 화제성, 시청평 여러 면에서 그랬다. 하지만 3회가 되자 상황이 반전됐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1, 2회에 비해서 훨씬 풍성해진 '맨홀'의 재미. 상승세는 보장된 셈. 월화극 꼴찌였던 '맨홀'의 반격이 이제 시작됐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맨홀'
연예 한결같은 여진구♥이연희 [TV리포트=손효정 기자] 12년 만에 첫키스를 한 여진구와 이연희. 이들의 사랑이 더욱 견고해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성해성(여진구)과 정정원(이연희)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은 12년 전 자신을 죽게한 범인(박영규)을 찾아다니고, 정정원은 또다시 죄책감에 시달렸다. 정정원은 성해성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정정원은 친구 홍진주(박진주)에게 이 같은 상처를 고백하고, 몸살감기로 앓아누웠다. 성해성은 홍진주에게 이를 전해듣고, 정정원에게 달려가 간호를 해줬다. 정정원은 "난 너한테 미안한 게 너무 많아. 그런데 네가 돌아와서 내 눈앞에 있어서 잊고 있었어"라고 사과했다. 그런 정정원에게 성해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난 네가 있어서 행복해. 그러니까 다 잊어"라고 위로했다. 이어 성해성은 정정원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마음을 확인했다. 성해성이 현 세계로 온 이유 중 하나는 정정원의 죄책감을 풀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성해성은 정정원이 자책할 때마다 위로를 해주며, 그녀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힐링 키스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외모는 어려보이지만 상남자인 성해성의 박력이 폭발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편, 성해성은 가슴 통증을 통해 차회장(박영규)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드디어 마주한 두 사람. 성해성은  회장을 향해 "저 기억나세요? 2005년 6월 14일, 3학년 1반 성해성이에요. 왜 저를 죽이신 거예요?"라고 물어 긴장감을 높였다. 성해성이 억울함을 풀고 정정원과 해피엔딩을 맺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 화면 캡처
연예 "불륜 때문에 남편 자살" 우에하라 타카코, 은퇴 위기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톱 걸그룹 스피드(SPEED) 출신의 우에하라 타카코가 연예계 은퇴 위기에 내몰렸다.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 때문에 그의 남편이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던 것. 이 같은 사실은 10일 발매된 일본 여성주간지 여성세븐에 의해 폭로됐다. 여성세븐은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이 자살한 이유 중 하나가, 우에하라 타카코와 인기 배우 아베 츠요시(35)가 불륜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하며, 남편인 힙합 그룹 이티킹 출신 텐의 유서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유서에서 텐은 "타카코 고마워 그리고 안녕. 아이를 만들지 못하는 몸이라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행복한 만큼 미래가 무서워. 아무것도 없으니까. 용서해줘. 내 몫까지 행복해지세요. 아베 츠요시와 함께라면 분명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다음에는 배신하면 안 돼. 술도 줄여요. 거짓말하면 안 돼요. 분명 날 원망하겠지? 하지만 언젠간 용서해 줘"라고 적었다. 우에하라 타카코의 외도가 자살의 큰 원인 중 하나였음을 짐작하게 하는 내용이다. 텐은 2014년 9월 25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에는 텐의 유족이 유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유서를 공개한 것일까. 우에하라 타카코가 남편의 성인 '모리와키'를 버리고 자신의 성을 되찾겠다는 뜻을 밝힌 게 계기였다. 본인의 성을 되찾겠다고 선언한 뒤 텐의 가족과 연락을 끊은 것. 텐의 가족들은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모리와키 가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감쌌고, 이후 폭력단 연관설, 우에하라 타카코에 대한 열등감 설 등 자살 이유에 대한 갖은 억측이 있었지만 그의 불륜 사실을 함구했다. 그러나 우에하라 타카코가 모리와키 가와의 연결고리를 끊은 데 이어 새로운 연인과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최근 언론에 보도되면서 유족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 우에하라 타카코와의 수입 격차로 열등감을 느껴왔다는 식의 고인을 깎아내리는 보도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결국 유족 측은 언론에 우에하라 타카코와 불륜 상대인 아베 츠요시의 SNS 메신저 내용, 키스 사진, 텐의 유서 내용을 공개했다. 유족이 공개한 두 사람의 SNS 메신저 대화방에는 "아이를 가지고 싶다(아베 츠요시)", "우리 두 사람의 아이를 만들자(우에하라 타카코)"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자신 때문에 아이를 갖지 못하는 데 대해 자책한 텐은 이 메시지를 보고 한 달 후 자살했다. 유서에도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있다. 아내의 외도에 힘겨워하던 텐에게 있어서 이 메신저 내용은 그를 무너져 내리게 만든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여성세븐의 보도는 큰 논란을 야기했다. 우에하라 타카코를 향한 대중의 비난은 극에 달하고 있다. "최악의 불륜",  "천벌을 받아야 한다"는 등 격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 연예계에서는 우에하라의 연예계 은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극이 끝나는 오는 18일 이후 연예계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 생각 정리를 위해서라고. 우에하라 타카코와 함께 스피드 멤버로 활동했던 국회의원 이마이 에리코도 최근 불륜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바 있다. 멤버들의 잇단 불륜 소동으로 톱그룹 스피드의 과거 명성의 색이 바래지고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우에하라 타카코, 텐, 텐의 유서 등, JP뉴스 제공
연예 류준열♥혜리, 하트시그널 (ft,성지순례)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류준열, 걸스데이 혜리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못 이룬 사랑을 현실에서 이뤘다. 드라마 속 외사랑을 끝내고 마주보는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 축하 역시 쏟아지는 상황이다. 16일 디스패치는 류준열, 혜리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이 함께한 데이트 모습 역시 공개했다. 사진만 봐도 두 사람이 서로를 얼마나 애정하는 지, 충분히 느껴졌다. 양측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의 열애를 초고속으로 인정했다. "류준열은 최근 혜리씨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한 것. 특히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응답하라 1988'에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말을 만들어내며 혜리와 달달한 케미를 완성한 류준열. 두 사람의 열애, 어쩌면 '응팔'에서부터 예견됐는 지도 모른다. 드라마에서부터 시상식, SNS까지. 두 사람 사이에 흘렀던 묘한 기류. 이제서야 퍼즐이 맞춰지는 모양새다.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은 덕선(혜리)를 남몰래 사랑하는 동네 친구 정환 역을 맡아 출연했다. 등굣길 버스에서 비틀대를 덕선이를 지켜주기 위해 팔뚝으로 온 몸을 버텼으며, 오랜 짝사랑 끝에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라고 조심스러운 고백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케미? '응팔' 밖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열린 tvN '10주년 시상식'에서 '대세 배우상' 수상을 위해 무대로 오른 두 사람. 류준열은 자연스럽게 혜리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가 브라운관 밖으로도 그대로 전해졌다. 손깍지를 끼고 수상 소감을 밝힌 두 사람. 누가 봐도 연인의 모습이었다. SNS에서도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 1주년을 맞아 혜리와 함께 찍은 드라마 스틸컷을 게재했으며, "사랑하는 덕선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가 공개되고 짚어보는 두 사람의 러브 시그널. 더욱 두 사람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응답하라 1988', 혜리 류준열 SNS
연예 中 예능 표절, 대응책 정말 없나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올 여름만 들어 벌써 세 번째 표절 의혹이다. tvN의 '윤식당'과 엠넷의 '쇼 미 더 머니'에 이어, JTBC '효리네 민박'도 표절 대상이 될 위기다. '효리네 민박'과 비슷한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선언한 방송사는 중국 최대 위성방송사인 후난TV. 중국 3대 방송사 중 하나로 특히 예능과 드라마 분야의 영향력이 엄청나다.  문제는 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방송사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무단 도용하고 있다는데 있다. 앞서 tvN '윤식당'을 표절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낳은 프로그램 '중찬팅'도 후난TV에서 방영되고 있다. 중국의 톱스타인 조미와 황효명이 출연 중으로, 시청률 동시간대 1위로 승승장구 중이다. 후난TV는 또 하나의 화제작 JTBC의 '효리네 민박'을 표절할 예정인 모양이다. 후난TV가 10월 론칭할 '친애하는 객잔'이라는 프로그램은 두 쌍의 유명인 커플이 숙박 시설을 운영하는 모습을 담는 리얼리티다. '효리네 민박'이 떠오르는 콘셉트다. 또 당할 모양이다. 중국 방송가가 한국 예능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서 쓰지 못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사드다. 한국 콘텐츠를 사다 쓸 수 없는 환경에 처했고, 결국 예전처럼 무단으로 도용할 수밖에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물론 이면에는 "이제 굳이 살 필요가 없다"는 진짜 이유가 있다. 수년간 한국 예능팀과 합작하며 얻은 노하우가 쌓인 것. 거듭되는 예능 표절에 우리 방송사들은 어떤 대응을 할 수 있을까 묻는다면 실질적인 해결책은 없다. 밝힐 수 있는 입장이라고는 "유감이다" 정도가 다인 현실이다. 중국인들도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무단으로 도용당하는 콘텐츠를 보호할 현실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N, 후난TV,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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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단독] 설리-김민준, 열애 4개월 만에 결별…“서로 차이 인정”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연인 김민준 씨가 열애 4개월 만에 결별했다. 김민준은 10일 지인들과 자신의 비공개 SNS에 설리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김민준은 자신의 지인에게 주변의 지나친 관심과 시선 때문에 설리와의 열애를 이어갈 수 없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준은 “저희 의지가 아닌 상황에서 개인사 시작점이란 것이 모두에게 알려졌으니, 끝지점 또한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며 “최진리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면 이를 인정했습니다.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습니다.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자려가려 합니다만,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다들 행복하세요”라고 결별을 강조했다. 설리는 지난 5월 자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브랜드 디렉터 출신 회사원 김민준 씨와 열애를 발표했다. 당시 설리와 김민준은 열애 2개월째였다. 하지만 설리와 김민준의 열애는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단독] 송재희♥지소연, 연인에서 부부로…8월19일 결혼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또 하나의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송재희, 지소연이다. 두 사람이 서로와 신뢰를 바탕으로 8월 결혼식을 올린다. 10일 복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송재희, 지소연이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8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송재희, 지소연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앙으로 관계가 깊어졌다. 열애 중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신, 8월 19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함께 맛집이나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은 물론, 지인의 결혼식에도 함께 다니며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최근 '예능늦둥이'로 사랑 받고 있는 송재희는 영화 '모노폴리',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변신 이야기', '설해', 드라마 '로드 넘버원', '해를 품은 달', '그래도 당신', '가족끼리 왜 이래', '다 잘될거야',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지소연은 '빛나는 로맨스', '구여친클럽', '엄마',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인재로 알려졌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반반국수청담 인스타그램
연예 2번의 열애 부인…티파니X그레이 "우린 남사친 여사친" [종합]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남사친 여사친 관계일까. 소녀시대 티파니와 래퍼 그레이가 이번에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7일 한 매체는 "티파니와 그레이가 3년째 열애 중"이라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녀시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레이와는 친한 관계라고 하더라"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레이의 소속사 AOMG 관계자 역시 본인 확인 후 "티파니와는 친한 동료사이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파니와 그레이는 지난 2015년 말경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주변 래퍼들이 다 알 정도로 공공연한 커플이며, 최근 해외여행도 떠났다는 것. 그러나 이런 보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티파니와 그레이는 지난 2016년 1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에도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레이와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펄쩍 뛰었다. 티파니의 열애설을 보면 수영의 경우와 비슷한 점이 많다. 앞서 수영과 정경호도 세 번의 열애설 부인 끝에 결국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난 것인지, 아니면 열애 사실을 숨겨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본인들 만이 알 일이겠지만 어찌 됐건 두 번이나 불거진 열애설에 팬들은 씁슬하기만 하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유세윤 측 “장애인 비하 발언 사과…애드립 과정서 실수” [공식입장 전문]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개그맨 유세윤 측이 ‘장애인 비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세윤 소속사는 10일 "지난 8일(토)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6in 서울’에 참석했던 유세윤씨의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유세윤씨는 오랜만에 '이태원 프리덤’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흥이 오른 상태였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드립을 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세윤씨는 해당 단어가 공석에서는 물론 사석에서도 근절해야 할 시대가 만든 ‘차별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언행을 하는데 있어 신중함을 더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에서 ‘이태원 프리덤’의 안무를 설명하다가 “팔을 반만 올리면 XX같아 보인다” 등 발언을 해 논란을 모았다.  이 발언은 대중들의 극과 극 반응을 야기했다. "아이들도 있는데 심한 표현이었다"는 반응은 물론, "XX이 장애인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는 옹호 의견도 팽팽한 상태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세윤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지난 8일(토)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6in 서울’에 참석했던 유세윤씨의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당시 유세윤씨는 오랜만에 '이태원 프리덤’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흥이 오른 상태였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드립을 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세윤씨는 해당 단어가 공석에서는 물론 사석에서도 근절해야 할 시대가 만든 ‘차별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언행을 하는데 있어 신중함을 더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연예 [김예나의 까;칠한] ‘창작보다 오마주’…4년 만에 꺼내든 이효리’s STYLE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시대의 아이콘이라 불렸다. 몸에 걸치기만 하면 유행이었다. 완판의 중심에 있었다. 데뷔 후 20년을 화려하게 주목받았다. 그만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던 걸까. 창작대신, 다른 스타일을 차용한 것 보면 그 선택은 결코 쉽지 않았을 걸로 짐작된다. 이효리는 지난 4일 정규 6집 ‘블랙(BLACK)’으로 컴백했다. 선공개곡 ‘서울’과 타이틀곡 ‘블랙’ 등의 신곡에 이효리는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냈다.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생활, 특히 요가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이효리의 음악은 난해했다.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뭇 달라진 이효리의 세계관을 투영시켰다. 뮤직비디오, 앨범재킷, 퍼포먼스에도 그 영향은 미쳤다.  이번 앨범을 통해 화려함을 벗고, 오롯이 제 민낯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이효리. 하지만 “음악이 너무 심심한데, 비주얼마저 심심하면 안 될 것 같았다”며 현대무용을 재해석한 안무와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효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주만 치고 빠지겠다”는 선언에 따라 이효리는 매 무대마다 심혈을 기울인 듯 보였다. 타이틀곡 ‘블랙(BLACK)’를 필두로 ‘화이트 스네이크(WHITE SNAKE)’와 ‘서울(SEOUL)’을 나눠 꾸몄다. 이효리답게 비주얼에 중점을 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하지만 무대가 끝난 후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역시 이효리다운 무대였다는 평가도 있지만, 아쉬움이 컸다는 쓴 소리가 커지는 상황. 이효리가 앞서 시도된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을 따라했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특히 로버트 패틴슨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얻은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FKA twigs)의 몽환적인 무대가 연상된다는 지적이 많다.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는 2014년 데뷔 후 독특하면서도 심오한 음악을 선보여 주목받는 대세 팝스타다. 시각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이효리의 ‘화이트 스네이크’ 무대와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의 무대는 흡사한 구석이 상당히 많다. 현대무용과 요가 동작이 결합된 이효리의 안무 곳곳에는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가 전달하는 전체적인 흐름이 포착된다. 게다가 이효리의 무대 메이크업은 한 명품 브랜드의 2015 F/W 컬렉션을 연상케 한다. 단순 메이크업이 아닌, 쥬얼리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얼굴이었다. 화보 속 모델과 화면 속 이효리는 같은 메이크업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패션과 엔터테인먼트는 떼려야 뗄 수 없다. 두 개체는 유기적 성질을 갖고 있다. 매 시즌마다 패션은 다른 콘셉트와 아이템은 유행으로 돌고 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스타가 있다.  1998년 데뷔 후 이효리는 늘 선도하는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그 탓에 대한민국 젊은 여성들의 유행을 이끌었고, 당대의 아이콘으로 군림했다. 4년 만에 컴백한 이효리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심심한 음악을 보완해줄 파격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필요했겠지. 그러다보니 16년 늦게 데뷔한 팝스타에게 영향을 받아 오마주했을 수도. 이건 분명 표절과는 다른 거니까.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화보, 이효리 SNS
연예 [리폿@이슈] 에릭 공항패션 홍보사, 스타 감싸려다 자충수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걸까. 에릭 공항패션 취재를 주관했던 홍보사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에릭을 감싸려다 오히려 본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발언도 마다하지 않았다. 7일 오후 홍보대행사 에이피알에이전시 측은 오전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에릭 나혜미 부부의 공항패션 취재 거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해명은 간단했다. 에릭 나혜미는 공항패션 촬영에 협의한 적 없으니, 그들의 책임은 없다는 식이었다. 앞서 공지 메일까지 보내며 취재 요청을 했던 때와 전혀 다른 태도를 취했다. 얼마든지 촬영 상황에 유동성이 있었다고, 착용사진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뒤늦게 내놓았다. 그러면서 “저희는 혹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로 에릭 부부의 신혼여행 패션 관련하여 단순 협찬을 진행했다. 협찬을 진행하였기에, 착용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자 입국 일정을 체크하여 매체사에 정보 공유했다. 공항패션 노출 시,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끝까지 에릭 나혜미를 두둔했다. 동시에 본인들의 업무 태만도 미리 고지했다.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의 가능성을 알렸다. 에이피알에이전시 측의 입장에 따르면 앞으로 비슷한 경우를 염두에 둬야한다. 협찬제품을 보냈지만, 노출이 되지 않아 전혀 홍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상황.  홍보대행사 입장에서 스타마케팅은 가장 좋은 홍보 루트다. 특히 패션계에서 스타를 빼고 이뤄질 수 없다. 그렇다보니 스타를 옹호하고 품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그 어떤 제품도 착용되지 않는다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협찬할 이유가 사라진다. 더구나 에릭 나혜미 부부처럼 당사자든 스타일리스트든 거짓으로 사건을 모면하려는 이에게 어떤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겠는가. 공항까지 찾아와 사진 촬영하는 취재진의 노고를 무시하면서까지 본인들의 불성실한 업무태도를 인정하는 건 무슨 홍보수단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미스터 션샤인' 대표 "유연석, 변화무쌍 비주얼+연기력 큰 기대"[공식]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 합류한다. 1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화앤담픽처스 제작)에 ‘구동매’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다.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숙 작가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KBS2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또한, 앞서 이병헌, 김태리가 캐스팅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유연석은 극중 애기씨(김태리)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에 전부를 건 한 남자 ‘구동매’ 역으로 분한다. 유연석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와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을 만든 그가 ‘미스터 션샤인’을 만나 어떤 매력을 펼쳐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화앤담 픽처스 윤하림 대표는 “유연석은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이다. 장르,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흡수하고 변화하는 그의 연기 행보를 평소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으며, 이번 ‘미스터 션샤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또다시 색다른 변신을 할 그의 연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을 확정지은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義兵) 이야기이며,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연예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최선 다해 열심히 할 것" [단독인터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박시후가 KBS 기대작 '황금빛 내인생'을 통해 지상파에 복귀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최도경 역을 맡은 박시후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형석 PD, 소현경 작가를 비롯해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이태성, 이다인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황금빛 내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편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형석 PD와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두번째 스무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됐다. KBS 주말극의 상승세와 실력파 PD, 작가의 만남. 도 하나의 기대작이 탄생한 것이다. 또한 '가문의 영광', '검사 프린세스', '역전의 여왕', '공주의 남자'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펼친 박시후가 '청담동 앨리스' 이후 5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연예 [룩@재팬] 신비주의 벗은 하마사키 아유미, 100억 저택 공개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제이팝 여제 하마사키 아유미의 사생활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5일 오후 방송된 니혼TV '오늘밤 비교해 보았습니다'에 출연, 지금까지 고수해온 신비주의를 깨고 토크와 게임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구입한 10억 엔(약 101억 원) 대저택 등 자신의 사생활도 공개했고,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확 바꾸는 파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이 방송에서 호화저택과 이 저택에서 일하는 25명의 스태프를 공개했다. 그의 호화저택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대저택에는 거실 바닥과 벽이 온통 값비싼 이태리 대리석으로 돼있다. 5대의 냉장고에는 소프트 드링크, 주류, 야채, 육류, 생선 등 종류별로 따로 넣고 먹고 있었다. 또한 선글라스, 백 등 호화 패션 용품은 브랜드별로 진열해 놓았다. 샤넬백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의 규모였다. 여기에 웬만한 공원을 방불케 하는 옥상 정원도 공개됐다. 천장과 테라스까지 만들어 실내공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평소 토크쇼 등 버라이어티 쇼 성격의 프로그램에는 일체 출연을 거부하던 하마사키 아유미가 이 같은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것은 최근 일본 언론들이 "한물 간 가수, 티켓 파워가 떨어졌다, 돈이 궁해 집을 팔았다" 등의 보도가 연이어 터져 나왔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25명의 스태프를 대동하고 방송을 한 것도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라는 것이 일본 방송계의 중평이다.   현재 하마자키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60회 공연을 목표로 전국 투어 중에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하마사키 아유미
연예 [룩@재팬] 소속사 떠나는 SMAP 3인, 日 방송서 퇴출될까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오는 9월 8일,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와 공식적인 전속 계약이 끝나 해산이 기정사실화된 전 SMAP 멤버 3인의 불투명한 미래가 현실로 다가왔다. TV아사히 가메야마 게이지 전무는 지난 4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SMAP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10월의 프로그램 개편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때문에 카토리 싱고나 쿠사나기 츠요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현재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관례대로라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존속할 경우 이 시점에서 폐지 계획이 없다고 밝혀야 한다. 그러나 답은 시원스럽지 않았다. 부정적인 결과가 짐작된다. 현재 SMAP의 멤버 중 막내인 카토리 싱고는 TV아사히 방송 프로그램의 '스마스테이션(SmaSTATION!!)'을, 친한파인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는 '풋스마'의 진행을 맡고 있다. 두 프로그램 제목에 모두 SMAP의 그룹 이름을 차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속계약이 해지되는 멤버들은 앞으로 SMAP라는 그룹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SMAP의 이름 저작권이 소속사에 있기 때문이다. 결국 프로그램 이름을 바꾸거나 폐지의 수순을 밟는 수밖에 없다. 또 일본에는 소속사가 아닌 연예인 자신의 의지로 계약이 끝날 경우 오랜 시간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는 암묵적인 룰이 존재한다. 대형 기획사인 쟈니스 사무소의 눈치를 보는 방송사들이 프로그램 폐지를 선택할 가능성도 높다. 때문에 일정기간 동안 이들이 TV에서 퇴출되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쟈니스를 떠나는 카토리 싱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가 중국 활동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일본의 국민 그룹이던 SMAP은 지난해 12월 공식 해체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후지TV  
연예 민낯, 어둠, 욕심마저 꺼낼 수 있는 이효리의 용기 [종합] [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3년부터 시작된 제주살이는 이효리를 참 많이 바꿔놓았다. 생각이 많아졌고, 또 달라졌다. 누구보다 화려하고 바빴던 이효리는 차분하고 진지하고 편안해졌다. 많은 걸 내려놓고, 또 많은 걸 비워내려고 했다. 대신 그 자리에 변화된 이효리를 채웠다. 그러면서도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그 진심을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었다. 가수 이효리가 4년 만에 정규 6집 ‘블랙(BLACK)’을 내놓는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6월 선공개한 ‘서울(SEOUL)’과 타이틀곡 ‘Black’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에서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10곡 중 9곡 작사, 8곡을 작곡에 참여했다.  이효리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 대강당에서 정규 6집 ‘블랙(BLACK)’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앨범 타이틀을 따라 올블랙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과감한 노출이 있는 원피스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에 만족한 듯 이효리는 환한 미소와 강렬한 눈빛을 보였다. 오랜만에 컴백한 이효리는 “제가 컴백시기를 언제로 정하지 않아서 언제 나와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긴 기다림을 가졌다”면서 “저도 보여주고 싶은 게 생겼을 때 하고 싶었다. 누가 하라고 했을 때는 하지 않았는데, 이제 제가 하고 싶었다. 후배들과 함께 해보고 싶고, 경쟁도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 서울을 향한 이효리의 위로 이효리는 지난 6월 28일 ‘서울’을 선공개했다. 제주에서 살고 있는 이효리가 서울을 바라본 마음을 담아냈다. 쓸쓸했고, 어두웠고, 슬펐다. 지난해 ‘서울’을 썼다는 이효리. 이효리는 “지난해 서울에서 광화문 촛불시위가 벌어졌을 때 제가 만들었다. 내가 제주도에 있으면서 화려한 서울이 안타깝고 안쓰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어두운 곡이 나왔다. 만약 서울이 밝았다면, 그런 곡이 나왔을 것이다”면서 “요즘은 다시 서울이 밝아졌다. 아무래도 정규를 준비하다보니 시기가 늦어져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웃었다.  신곡 중 ‘서울’에 가장 애정을 갖고 있다는 이효리는 “유명한 도시를 소재로 만든 곡들이 많다. 대부분 찬가로 이뤄졌다. 하지만 어둡고 슬픈 노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제 상황을 그대로 담은 게 ‘서울’이다. 그래서 애정이 많이 간다. 많이 듣기 보다는 오래오래 듣는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사실 이효리는 2013년 발매한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부터 화려함을 거둬냈다. 댄스가수 이효리가 아닌, 뮤지션 이효리로 도약하는 시점이었다. 이효리는 “지난 앨범 정규 5집을 통해서 제가 화려하지 않아도 차분해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됐다. 그래서 용기를 내고, 더 발전해서 제 곡을 담아 정규 6집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수록곡 ‘예쁘다’에 대해 이효리는 “내 스무 살에는 가장 바빴지만 외롭게 살았던 제 모습에게 썼다. 제가 혼자 가사와 곡을 썼다. 자기 위치에서 자기만 아는 슬픔이 있다. 가족에게 말하지 못했던 슬픔을 서른아홉 돼 다시 살펴보니 위로가 필요했다. 제가 ‘예쁘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었던 것 같다. 스스로에게 ‘예쁘다’는 말 대신 타박을 많이 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 평범해진 이효리의 만족 이효리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할 세상에 살고 있는 이효리는 가사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험담하는 가사를 지양했다.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가사 작업에 집중했다. 그만큼 이효리의 변화는 컸다. 기존 이효리의 음악과는 상당히 멀어져 있었다.  이효리는 “대중이 원하지 않은 음악을 한다는 반응을 들었다. 하지만 일부러 그 방향을 잡은 게 아니다. 대중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제가 감을 잃었는지(웃음)”라며 “대중은 저에게 좀 더 밝고, 빠른 곡을 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과도기라 어색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과도기는 있다”고 변화된 음악색을 설명했다. 과거 음악에 대해서는 “제 과거 음악은 제 중심으로 만들었더라. 나밖에 안보였던, 내가 최고라는 걸 음악에 담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았다. 관점에 따라 사람은 달라진다. 대중의 인기가 많으면 최고라고 생각했다”면서 제주살이를 통해 평범한 이효리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또 “제가 이번에 화려하지 않다고 많이 들었다. 하지만 예전만큼 화려해도 예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차분하게 깊이 있게 제 마음을 진정성있게 전달하고 싶었다. 하지만 섹시한 비주얼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음악도 심심한데 비주얼도 심심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비주얼적인 측면은 섹시함을 놓치지 않겠다”고 웃었다. ◆ 종잡을 수 없는 이효리의 마음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했다. 연예활동 대신 주부로의 일상에 집중했다. 요가를 하고,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고 직접 농사도 지었다. 남편 이상순과 여전히 신혼재미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1998년 핑크로 데뷔 후 화려했던 이효리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원래 전 평범한 사람이었다. 집안이 부유하지도 못했고, 특별한 재능도 없었다. 하지만 연예인이 된 순간부터 특별한 것처럼 됐다. 일반인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요가원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원래의 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JTBC ‘효리네 민박’을 출연하게 된 결심에 대해서도 “제가 어떤 말을 한다고,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크게 와닿지 않을 것이다.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전해지겠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스스로 조금씩 변하면 사람들도 영향을 받고 따라올 거라 알게 됐다. 그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섹시한 여가수, 장난 가득한 예능인, 차분한 소길댁 등의 다양한 이미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본인조차 종잡을 수 없다고. 변화된 가요계 환경에 적응하고 배우고 있다고도 했다. 올해로 이효리는 데뷔 20년차. 최정상에 섰고, 우여곡절의 시간도 보냈다. 그만큼 누구보다 경험치도 높았다. 생각도 많아졌고, 또 달라졌다. 그래서 내고 싶은 목소리,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도 많아졌다. 이효리는 그걸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제 밝은 모습만 보여드렸고,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신다. 예능도 그렇고, 노래도 그랬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제 어두움과 슬픔, 아픔 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만약 화장을 지운, 본연의 제 모습을 보여주면 큰 용기를 냈다.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궁금했다. 누구나 그렇다. 사람이 밝지만은 않다. 어둠도 많다. 서른 아혼, 삼십대의 마지막이 밝지만은 않다.”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BLACK’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연예 파주까지 원정관람…이토록 뜨거운 '옥자' 효과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 효과가 거세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옥자'를 4K 영상에 돌비애트모스 사운드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이다. 화면 밝기, 사운드, 마스킹 거기에 엔드크레딧 끝까지 조명을 켜지 않는 등 완벽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관객들도 '옥자' 상영관으로 명필름아트센터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아직 공사중인 파주출판도시 2단계의 주변 환경 때문에 상영을 주로 주말에만 해왔다. 봉준호 감독이 '옥자' 최적의 상영관 중 하나로 명필름아트센터를 추천하면서 문의가 쇄도해, '옥자'만 상영하는 옥자Day를 지난 금요일에 추가했다. 이날만 객석 점유율 82%, 주말에는 100%를 채우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명필름아트센터의 뛰어난 관람환경은 이미 '라라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라라랜드' 역시 돌비애트모스 버전으로 상영 중이며, 오프닝 장면의 화려한 색감이나 주인공들의 숨소리까지 구현해내는 영상과 사운드로 입소문이 난지 오래다.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라라랜드'를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상영 중이며, 오히려 지속적으로 관객이 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옥자' 포스터
연예 [리폿@현장] 박유천, 국민참여재판 증인 출석…비공개 심문 신청 [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의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공개재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습을 볼 순 없었다.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1부 심리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다. 앞서 검찰과 박유천의 변호인 측은 "국민참여재판이 진행된다면 피해자 박유천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보편성에 입각한 여러 배심원의 판결을 받고 싶다"는 A씨 측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A씨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사기, 무고,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4명 가운데 2번째로 박유천을 고소한 인물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공판이 시작된 가운데 박유천은 오후 3시 30분경 증인으로 소환됐다. 검사 측은 박유천의 비공개 증인심문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때문에 현장에 있던 방청객은 이 시각 이후로 모두 퇴정조치 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유천이 2015년 12월 강남의 한 유흥주점 룸 화장실에서 나를 감금한 후 강간했으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국민참여재판은 국민이 배심원으로 형사재판에 참여하는 제도다. 배심원은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해당 지방법원 관할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되며, 법정 공방을 지켜본 뒤 피고인의 유·무죄 평결을 내린다. 유죄·무죄에 대한 평결과 양형에 관한 의견은 '권고적 효력'을 지닐 뿐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사진=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연예 [★리포트] "족구왕→봉블리→김주만" 안재홍, 현실 연기史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안재홍의 연기에 물이 올랐다. '응답하라 1988' 코믹을 도맡더니 '쌈, 마이웨이'에서는 현실 로맨스와 짠내 청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안재홍은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했다. 이후 '굿바이 보이', '북촌방향', '졸업여행', '레몬타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미라의 의지'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 안재홍이 대중에 얼굴을 알린 것은 2014년 영화 '족구왕'부터였다. 관심 없는 복학생에서 족구 하나로 슈퍼 히어로가 된 홍만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그는 제2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신인연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제 2의 송강호'라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독립영화계의 기대주였던 안재홍, 그는 tvN '응답하라 1988'에 전격 캐스팅되며 대세 행보를 걸었다. 극중 정봉 역을 맡아 또 한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봉블리'라는 애칭 속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성균(김성균), 라미란(라미란)의 엉뚱한 큰아들, 미옥(이민지)을 향한 순정남 등 다양한 매력을 소화하며 '응팔'의 웃음을 견인했다. 이후 안재홍은 영화 '도리화가', '널 기다리며', '위대한 소원', '굿바이 싱글', '범죄의 여왕', '조작된 도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임금님의 사건수첩'까지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안재홍의 활약, 예능에도 손을 뻗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내 귀에 캔디'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배우 안재홍이 아닌, 인간 안재홍으로서의 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런 안재홍이 드라마로 돌아왔다. 바로 KBS2' 쌈, 마이웨이'다. 박서준, 김지원의 차기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쌈, 마이웨이'. 이 드라마에서 역시 안재홍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극중 백설희(송하윤)과 6년 째 열애 중인 김주만을 연기 중. 그는 오랜 연인들의 시들해진 모습과 결별 후 힘들어하는 모습 등을 사실감 있게 전달 중이다. 또한 현실의 벽 때문에 쉽게 결혼을 마음 먹을 수 없는 20~30대 청춘들의 모습을 표현해 공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안재홍의 현실 연기가 빛을 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족구왕', '응답하라 1988', '쌈마이웨이' 스틸컷
연예 [거꾸로TV] "변신의 귀재"‥김선아, 삼순이→시한부→악녀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김선아는 팔색조다. 자신을 버리고 온전히 캐릭터가 되는데 능숙하다. 통통하지만 말랑말랑한 심장을 가진 착한 여자 김삼순부터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시한부 여성 이연재와 출세에 대한 욕망으로 섬뜩한 이중성을 보여주는 박복자까지 김선아의 색은 하나가 아니라 다양하다. 1996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데뷔한 김선아는 오랜 단역 생활을 거쳐 뒤늦게 빛을 발한 대기만성형 배우다. 김선아를 스타로 만들어 준 대표작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여주인공이 통통했기 때문에 여배우들은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몸매가 망가질까 걱정한 것이다. 김선아는 김삼순을 기회로 삼았다. 살을 불리고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됐다. 남자들의 이상형은 아니지만 따듯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김삼순은 전에는 볼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19.7%의 시청률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 51.6%라는 경이적인 숫자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모두가 김삼순의 팬이었다. 김선아가 아닌 김삼순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보여줬다. 김선아 대신 김삼순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정도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김선아를 스타 반열에 올려 준 작품이지만, 장벽이기도 했다. '김선아=김삼순'이라는 공식이 대중에게 깊이 각인됐기 때문이다. 이 한계를 넘기 위해 김선아는 부단히 노력해야만 했다.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 후 캐릭터 변화를 위해 다이어트에 매진했고, 성공했다. 그러나 이 작품의 후광은 극복하기에 너무 컸다. 캐릭터의 그늘이 큰 탓에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부족해 보였던 것. 그는 다시 여배우의 색을 보여주기 위해 연이어 새로운 작품에 도전했다. 기존의 장벽을 넘게 한 작품이 바로 SBS '여인의 향기'다. 김삼순의 이미지를 깨는 데까지 무려 6년의 세월이 걸렸다. 극중 김선아는 상사의 눈치를 보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시한부의 삶을 살게 되는 이연재 역을 맡았다. 김선아의 변화는 외모적으로도 한눈에 띄었다.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말라 보일 정도로 체중을 감량한 것이다. 고무줄 몸무게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것이 바로 김선아다. 이러한 노력 덕에 '여인의 향기' 역시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김선아의 다음 도전은 악녀였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품위 있는 그녀'가 그것. 순박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도우미 박복자는 속에 칼을 숨고 있는 여인이다. 단순히 맹목적으로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표정과 캐릭터를 바꾸는 복잡한 악역이다. 재벌 회장(김용건) 앞에서는 천사 같은 미소를 짓다가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겐 불을 내뿜는 박복자의 모습은 무섭다 못해 섬뜩하다. 사랑스러운 김삼순부터 마주치는 것조차 두려운 악녀 박복자까지 김선아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 벌써 그녀의 다음 도전이 기다려질 정도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방송 화면 캡처